볼카노프스키, 경기 중 할로웨이에게 트래시토크.."네 공격 다 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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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 호주)는 지난 3일 UFC 276에서 도전자 맥스 할로웨이(30, 미국)를 향해 무슨 말을 중얼거렸다.
볼카노프스키는 지난 3일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할로웨이를 무시하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강조하면서 그가 어떤 트래시 토크를 했는지 설명했다.
볼카노프스키의 그 말은 허풍이 아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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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교덕 격투기 전문기자] UFC 페더급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33, 호주)는 지난 3일 UFC 276에서 도전자 맥스 할로웨이(30, 미국)를 향해 무슨 말을 중얼거렸다.
중계 방송에서는 들을 수 없던 그의 말, 도대체 무슨 내용이었을까?
알고 보니 일종의 트래시 토크였다. 트래시 토크는 스포츠 경기 중 상대를 자극하는 발언을 뜻한다.
볼카노프스키는 지난 3일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할로웨이를 무시하는 의도는 아니었다고 강조하면서 그가 어떤 트래시 토크를 했는지 설명했다.
"내게 하는 혼잣말의 의미가 더 강했다. 할로웨이를 무시해서 한 말은 아니다. 그저 그에게 알려 주고 싶었다. 난 '와우, 난 네가 던지는 모든 공격을 볼 수 있어'라고 했다. 그 순간에는 '넌 너무 느려'라는 뜻으로 말하려고 했던 것 같다. 그를 자극하려는 뜻은 아니었다. 순수하게 그에게 알려 주고 싶었다. 그리고 나 스스로에게도 확인하는 의미였다. 그래서 계속 말했다."
볼카노프스키의 그 말은 허풍이 아니었다. 할로웨이의 공격을 피하면서 자신의 공격을 맞혔다. 5라운드 내내 타격전에서 흐름을 주도하며 완승을 거뒀다.
할로웨이는 경기 후 완패를 인정했다. 트위터로 "승리를 축하한다, 내 형제 볼카노프스키. 가서 라이트급 챔피언 벨트를 가져와. 넌 타이틀 도전 자격을 얻었어. 현시점 파운드 포 파운드 1위는 바로 너다"라며 축하하고 응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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