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성 "민주당 승리의 역사, 경기도당에서부터 재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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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8·28 전당대회에서 경기도당위원장에 도전한다.
임 의원은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패배한 지금, 경기도당에서부터 민주당 승리의 역사를 재건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임 의원은 ▲하나로 단합된 경기도당 ▲민생과 지역현안에 유능한 경기도당 ▲조직이 탄탄한 경기도당 ▲미래가 든든한 경기도당 등을 슬로건으로 앞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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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경기도당 위원장 출마 선언
[서울=뉴시스] 임종명 여동준 기자 = 임종성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오는 8·28 전당대회에서 경기도당위원장에 도전한다.
임 의원은 12일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지난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연이어 패배한 지금, 경기도당에서부터 민주당 승리의 역사를 재건하겠다"며 출마를 선언했다.
임 의원은 "민주당이 위기를 맞았지만 이보다 더 큰 대한민국의 위기가 우리 앞에 놓여 있다. 물가 폭등과 경제 불안으로 국민의 신음소리가 커지고 있다. 그럼에도 윤석열 정부는 무능과 독선, 불통으로 일관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에 맞서 대한민국의 위기, 민주당의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 우린 혁신해야 한다. 다시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강한 야당, 유능한 수권정당으로 거듭나야 한다"고 강조했다.
임 의원은 ▲하나로 단합된 경기도당 ▲민생과 지역현안에 유능한 경기도당 ▲조직이 탄탄한 경기도당 ▲미래가 든든한 경기도당 등을 슬로건으로 앞세웠다.
그러면서 "계파가 아닌 당원과 지역위원회 중심으로 도당을 운영하고, 도당과 지역위원회 간 '민생 해결 핫라인'을 설치해 내실있는 당정협의를 정례화하겠다. 각 지역현안에 적극 대응하고 지역별 성공사례를 공유하겠다"고 했다.
또 "중앙당 조직사무부총장 경험을 살려 경기도당의 조직을 체계적으로 정비하고 관리하는 시스템을 마련하겠다"며 "지난 대선에서 많은 지지를 해줬던 직능단체와의 교류와 소통을 시스템화해서 외연을 확장하고 지지기반을 다지겠다"고 전했다.
임 의원은 청년위원회 출신을 중심으로 '4050위원회'를 상설화해 청년정치인 발굴과 육성에 적극 나서고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경기도당이 중심이 되어 청소년과 청년정치인이 정치교육과 정당 정치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과 기회를 마련하겠다. 당성과 실력을 겸비한 청년정치인을 계속해서 배출하는 경기도당을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임 의원은 경기 광주 출신으로 민선 4·5기 도의원, 당 부대변인 등을 거친 재선의원이다. 2019년 이인영 원내대표 시절 원내부대표를 맡았고 국회 규제개혁포럼 공동대표, 당 국민통합위원회 상임부위원장, 도시농업특별위원회 위원장 등을 역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mstal01@newsis.com, yeod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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