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거래내역 깨끗해도 안심못해"..토트넘 내한경기 암표 사기 기승

(서울=연합뉴스) 손흥민이 뛰고 있는 잉글랜드 프로축구 토트넘 홋스퍼의 내한 경기 일정이 다가오면서 암표 사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토트넘은 오는 13일과 16일, 각각 국내 프로축구 올스타로 구성된 팀 K리그, 스페인 프로축구 세비야FC와 경기를 진행하는데요.

온라인 예매는 쿠팡플레이에서 지난 6월 17일부터 시작됐습니다.

중고나라, 당근마켓 등의 중고 거래 플랫폼을 중심으로 티켓 사기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사기 방법은 예매 내역과 신분증을 보여주며 구매자를 안심시키고, 입금을 받은 뒤 잠적하는 식이었는데요.

피해자들은 사기꾼이 계좌와 전화번호를 바꿔 지속해서 사기를 쳤다고 전했습니다.

이로 인해 사기 피해 정보공유 서비스 애플리케이션인 '더치트'에도 쉽게 걸리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더치트에서는 주로 연락처와 계좌번호를 통해 사기 피해사례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 왕지웅·김현주>

<영상 : 연합뉴스TV·티켓 거래 피해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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