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억 명 인도, 내년 중국 제치고 세계 1위 인구대국 된다

김영아 기자 2022. 7. 12.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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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내년에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유엔은 '세계 인구의 날'에 맞춰 발표한 '세계 인구 전망 2022'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과 인도 인구는 각각 14억명 수준이지만, 내년에는 인도가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유엔은 2027년에 인도 인구가 중국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는데, 역전 예상 시기를 4년 앞당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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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가 내년에 중국을 제치고 세계 1위의 인구 대국이 될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유엔은 '세계 인구의 날'에 맞춰 발표한 '세계 인구 전망 2022' 보고서에서 올해 중국과 인도 인구는 각각 14억명 수준이지만, 내년에는 인도가 중국을 추월할 것으로 예상했습니다.

앞서 유엔은 2027년에 인도 인구가 중국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했는데, 역전 예상 시기를 4년 앞당긴 겁니다.

인도 정부의 조사에서 인도 인구는 2011년 12억명을 넘었고, 이후에도 꾸준히 늘었습니다.

그러나 인도는 최근 코로나19로 인해 10년 단위로 진행하는 인구 센서스를 진행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10년 만의 인구센서스를 진행했으며, 이를 바탕으로 중국 국가통계국은 지난해 말 기준 중국 인구가 14억1천260만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고령화와 저출산 문제가 심각한 중국은 이르면 내년부터 인구가 감소세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유엔은 보고서에서 1950년 25억명이던 세계 인구가 2022년 11월 중순 80억명이 되고 2030년에 85억명, 2050년에 97억명, 2100년에 104억명에 각각 달할 것으로 예측했습니다.

하지만 출산율은 지난해 세계 평균 출산율이 여성 1명당 2.3명이었으나 2050년에는 2.1명으로 낮아질 것으로 전망됐습니다.

1950년 여성 1명당 출산율은 5명이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김영아 기자youngah@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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