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 '횡령·배임 혐의' 檢 송치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앵커]
경찰이 구본성 전 아워홈 부회장을 횡령 혐의 등으로 최근 검찰에 송치했습니다.
아워홈이 자체 감사를 벌여 지난해 11월 구 전 부회장을 고발한 지 약 8개월 만입니다.
정보윤 기자 연결해 자세히 알아보겠습니다.
구본성 전 부회장 사건이 검찰에 넘어갔다고요?
[기자]
경찰은 구본성 전 부회장을 특경법상 횡령 및 배임 혐의로 지난 7일 검찰에 기소 의견으로 불구속 송치했습니다.
아워홈 측이 자체감사 결과를 토대로 구 전 부회장을 고발한 지 약 8개월 만입니다.
구 전 부회장이 횡령했다는 혐의를 받는 금액은 7억여 원, 배임 액수는 54억여 원으로 조사됐습니다.
구 전 부회장은 월급과 성과급을 정해진 한도보다 부풀려 받는 등의 방법을 통해 이 같은 돈을 빼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검찰은 경찰 조사를 토대로 추가 조사를 벌인 뒤 기소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앵커]
구 전 부회장은 아워홈 경영권을 두고 구지은 현 부회장과도 갈등을 벌이고 있죠. 영향이 있을까요?
[기자]
구본성 전 부회장은 지난 5월 장녀 구미현 씨와 함께 아워홈 합산 보유분인 58.62% 지분을 매각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이를 위해 지난달 말 임시주총에서 아워홈 이사회 교체를 시도했다가 무산된 바 있습니다.
구 전 부회장 측은 매각 의지에는 여전히 변화이 없다는 입장이지만, 지분 매각과 경영 복귀 모두에서 상황은 더 불리해졌습니다.
SBS Biz 정보윤입니다.
네이버에서 SBS Biz 뉴스 구독하기!
저작권자 SBS미디어넷 & SBS I&M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Copyright © SBS Biz.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스벅처럼 만들어라" GS리테일 허연수의 특명…커피에 목숨거는 이유는? - SBS Biz
- 공무원 매년 1% 줄인다…16년 만에 전면 조직 진단
- 국힘, 尹 도어스테핑 힘 싣기
- 우회전할 때 일단 멈추세요!…위반 시 범칙금 6만원
- '10만원 받고 10만원 더'…하나은행, ‘청년내일저축계좌’ 단독 판매
- [단독] 이러다 '송출중단'?…과기부, 'IPTV-홈쇼핑' 자릿세 갈등에 뒤늦게 '경고장'
- '입석금지' 임시방편…수도권 광역버스 출퇴근 운행 늘린다
- 텍사스 '낮 최고 45도' 폭염…1950년 이후 두 번째로 높아
- 신규확진자 두달 만에 3만명 넘어…원숭이두창도 1만명 육박
- '삼성증권'의 소신 발언?…삼성전자 분사설 재점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