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 '북, 개성공단 일부 공장 무단 가동' 파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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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당국자는 여러 경로를 통해 개성공단 내의 북측 차량 움직임과 공단에 쌓인 물자 동향 등을 파악했다며, "북측이 우리측 일부 공장을 무단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어제(11일) 북한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지역에서 우리측 시설을 무단으로 철거 또는 사용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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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개성공단 내 일부 공장을 무단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통일부가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여러 경로를 통해 개성공단 내의 북측 차량 움직임과 공단에 쌓인 물자 동향 등을 파악했다며, "북측이 우리측 일부 공장을 무단 가동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북측 근로자가 공단에 출근해 일부 공장에서 생산활동을 하는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 이 당국자는 "그렇다"고 다시 한번 확인했습니다.
이 당국자는 개성공단에서 최근 확인되지 않은 차량과 움직임들이 수 차례 있었던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통일부는 어제(11일) 북한이 개성공단과 금강산 지역에서 우리측 시설을 무단으로 철거 또는 사용하고 있다며 유감을 표명했습니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어제 브리핑에서 "지난주 북한 방송을 통해 개성공단 버스로 추정되는 차량의 개성시내 무단운행이 포착됐다"며, "이러한 북한의 행위는 명백한 남북합의 위반이며, 우리 재산권에 대한 불법적인 침해로서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통일부는 지난 3일 조선중앙TV에 보도된 개성 지역 고온 관련 영상에 나온 버스를 개성공단에서 사용되던 버스로 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안정식 북한전문기자cs7922@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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