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시, LED 바닥 신호등 설치..'스몸비족' 등 보행자 사고 예방

이재현 2022. 7. 12.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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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일명 '스몸비'(Smombie·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족 등의 보행자 안전을 위해 강원 원주시가 바닥 신호등 설치에 나섰다.

원주시는 원주의료원 사거리와 치악예술관 삼거리 등 2곳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신호 대기선에 LED 램프를 설치, 전방주시 미흡에 따른 보행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보조장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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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주=연합뉴스) 이재현 기자 =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일명 '스몸비'(Smombie·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족 등의 보행자 안전을 위해 강원 원주시가 바닥 신호등 설치에 나섰다.

LED 바닥 신호등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원주시는 원주의료원 사거리와 치악예술관 삼거리 등 2곳에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을 시범 설치했다고 12일 밝혔다.

이 사업에 도비와 시비 등 1억5천여만 원이 투입됐다.

LED 바닥형 보행신호등은 횡단보도 신호 대기선에 LED 램프를 설치, 전방주시 미흡에 따른 보행자 사고를 예방할 수 있는 보조장치다.

스마트폰을 보며 길을 걷는 보행자의 안전 확보는 물론 보행자 중심의 교통환경 조성을 위한 사업이다.

게다가 야간에 도심 경관도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LED 바닥 신호등 야간 경관 [원주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이길복 시 교통행정과장은 "바닥 신호등의 효과를 분석해 유동 인구가 많은 지역부터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j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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