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국무부 선임고문, 외교 차관보와 미얀마사태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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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한 중인 미국 국무부 데릭 촐릿 선임 고문이 12일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를 만나 한미동맹 강화 방안과 미얀마 사태 등에 대해 논의했다.
미국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촐릿 선임 고문이 한국에서 정부, 학계, 시민사회 관계자와 만나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의 위협, 미얀마 문제를 포함한 역내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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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오수진 기자 = 방한 중인 미국 국무부 데릭 촐릿 선임 고문이 12일 여승배 외교부 차관보를 만나 한미동맹 강화 방안과 미얀마 사태 등에 대해 논의했다.
촐릿 선임 고문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오늘 한국에서 여승배 차관보를 다시 만나 기뻤다"며 "우리는 한미동맹과 지역·글로벌 이슈에 대한 공동의 노력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고 말했다.
이어 "미얀마에 대한 한국의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평가했다"고 덧붙였다.
미국 국무부는 11일(현지시간) 촐릿 선임 고문이 한국에서 정부, 학계, 시민사회 관계자와 만나 한미동맹 강화 방안을 논의하고 북한의 위협, 미얀마 문제를 포함한 역내 및 글로벌 현안에 대해 조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촐릿 선임 고문은 주로 대(對)아세안 정책에 관여하고 있으며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에 대해 꾸준히 비판의 목소리를 내왔다.
지난 5월 워싱턴 DC에서 웬디 셔먼 미 국무부 부장관 등과 함께 미얀마 반군부 진영 임시정부인 국민통합정부(NUG) 소속 인사들을 만났으며 6월에는 아시아 안보회의(샹그릴라 대회) 참석에 앞서 태국 북부의 미얀마 난민촌을 찾기도 했다
kiki@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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