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달리던 화물차 '쾅'..수박 쏟아져 일대 정체

정다움 기자 2022. 7. 12.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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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돌사고로 화물차에 실려있던 적재물이 고속도로에 떨어져 일대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12일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0분쯤 전남 영광군 불갑면 서해안고속도로(목포 방향) 47㎞ 지점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에 실려있던 수박이 고속도로에 떨어지면서 일대 차량 정체가 1시간 가량 빚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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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News1

(영광=뉴스1) 정다움 기자 = 추돌사고로 화물차에 실려있던 적재물이 고속도로에 떨어져 일대 차량 정체가 빚어졌다.

12일 고속도로순찰대 제5지구대에 따르면 전날 오후 8시40분쯤 전남 영광군 불갑면 서해안고속도로(목포 방향) 47㎞ 지점에서 3중 추돌사고가 발생했다.

25톤 화물차가 앞서 주행 중이던 1톤 화물차의 후미를 들이받았고, 이 충격 여파로 1톤 화물차가 밀려나 옆에서 주행 중이던 SUV와 부딪혔다.

이 사고로 1톤 화물차에 실려있던 수박이 고속도로에 떨어지면서 일대 차량 정체가 1시간 가량 빚어졌다.

또 30대 1톤 화물차 운전자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고속도로 순찰대 관계자는 "수박은 한국도로공사 직원들과 사고 현장 직원들이 직접 수박을 옮겼다"며 "수박이 모두 훼손돼 몇덩이가 떨어졌는지는 집계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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