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신규 확진 두 달 새 3만 명대로..폭증세 재현 우려

김미주 기자 2022. 7. 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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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일 만에 2000명을 넘었다.

국내 하루 확진자 역시 두 달여 만에 다시 3만 명대를 넘어서는 등 확진자 폭증세가 재현될 조짐을 보인다.

이날 국내 확진자 역시 3만7360명(해외 유입 260명)으로 두 달여 만에 3만 명대를 돌파했다.

국내 확진자 역시 일주일 전인 지난 5일(1만8136명)의 2.1배, 2주 전인 지난달 8일(9894명)의 3.8배에 달하는 등 증가세가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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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2665명 포함 국내 3만7360명 신규 확진

부산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4일 만에 2000명을 넘었다. 국내 하루 확진자 역시 두 달여 만에 다시 3만 명대를 넘어서는 등 확진자 폭증세가 재현될 조짐을 보인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하고 있는 12일 한 보건소 선별진료소를 찾은 시민들이 검사 순서를 기다리고 있다. 연합뉴스


부산시에 따르면 12일 0시 기준 신규 확진자는 2665명이다. 지난 5월 20일(2767명) 이후 두 달여 만에 2000명을 넘어선 것이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5일(1169명)의 2.3배, 2주 전인 지난달 28일(675명)의 4배에 달한다.

시는 지난주(3~9일) 하루 평균 확진자는 1084명으로, 직전주(지난달 26일~7월 2일) 534명에 비해 두 배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내 확진자 역시 3만7360명(해외 유입 260명)으로 두 달여 만에 3만 명대를 돌파했다. 국내 확진자 역시 일주일 전인 지난 5일(1만8136명)의 2.1배, 2주 전인 지난달 8일(9894명)의 3.8배에 달하는 등 증가세가 이어졌다.

이날 치료 중인 위중증 환자는 부산 6명을 포함해 총 74명이다. 전날 사망자는 7명 발생했다.

해외 유입을 포함한 지역별 확진자를 보면 경기 1만306명, 서울 9412명, 부산 2669명, 경남 2106명, 인천 1917명, 대구 1433명, 충남 1289명, 경북 1162명, 울산 1001명, 전북 991명, 충북 977명, 대전 914명, 강원 889명, 전남 754명, 광주 662명, 제주 542명, 세종 320명, 검역 1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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