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객 발길 이어지는 아베 전 총리 장례식장 [TF사진관]
배정한 2022. 7. 12. 1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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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장례식 전날 밤샘 행사(쓰야·通夜)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을 비롯한 2500여명의 조문객이 방문했다.
12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인 '아베파' 관계자는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사찰인 조죠지에서 열린 장례식 전날 행사인 쓰야에 정치인과 일반 시민 등이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
아베 전 총리 장례식은 12일 오후 조죠지에서 가족과 친지,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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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전 총리 장례의식에 2천500명 찾아
[더팩트ㅣ배정한 기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의 장례식 전날 밤샘 행사(쓰야·通夜)에 기시다 후미오 총리와 재닛 옐런 미국 재무부 장관을 비롯한 2500여명의 조문객이 방문했다.
12일 NHK 등 일본 언론에 따르면 자민당 내 최대 파벌인 '아베파' 관계자는 도쿄 미나토구에 있는 사찰인 조죠지에서 열린 장례식 전날 행사인 쓰야에 정치인과 일반 시민 등이 찾아 조문했다고 밝혔다.
상주인 아베 전 총리의 부인 아베 아키에 여사는 장례식 행사를 가족장으로만 치르겠다고 했지만 쓰야에는 정·재계와 해외 인사, 시민 등의 발길이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아베 전 총리 장례식은 12일 오후 조죠지에서 가족과 친지, 지인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가족장으로 치러진다. 장례식이 끝나면 운구차가 총리 관저와 국회를 돌며 작별을 고한 뒤 화장장으로 향할 예정이다.
일본 정부와 자민당은 추후 관례에 따라 기시다 총리를 장의위원장으로 하는 합동 추도식을 별도로 개최한다. 한국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와 정진석 국회부의장, 중진 의원들로 구성된 대통령 특사 성격의 조문 사절단을 파견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일본 정부는 전날 열린 내각 회의에서 아베 전 총리에게 국가 최고 훈장인 대훈위국화장경식(大勳位菊花章頸飾)과 대훈위국화대수장(大勳位菊花大綬章)을 수여하기로 했다.
hany@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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