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입당후 첫 토론회 개최로 본격 행보 나선 안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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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입당 후 첫 토론회를 열었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경제위기와 우리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한 민(民)·당(黨)·정(政) 토론회를 개최했다.
안 의원은 주 1회 토론회를 열고 과학기술 발전, 감염병 대응, 연금개혁을 다룰 예정이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정진석 부의장, 김기현 전 원내대표 등 주요 중진의원을 포함해 소속 의원 4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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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1회 개최..경제위기·과학기술·감염병·연금개혁 주제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입당 후 첫 토론회를 열었다. 국회의원 4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안 의원은 이날 오전 국회 의원회관에서 ‘글로벌 경제위기와 우리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한 민(民)·당(黨)·정(政) 토론회를 개최했다. 대통령직 인수위원장을 지낸 경험을 살려 인수위에서 만든 윤석열 정부 110대 국정과제에 대해 민간 전문가, 의원, 관료가 함께 모여 토론하고 입법과제를 추진한다는 취지다. 김형태 김앤장 수석이코노미스트와 성태윤 연세대 경제학부 교수가 발표하고, 윤창현 의원·방기선 기획재정부 1차관·김소영 금융위원회 부위원장, 정대희 KDI 글로벌경제실장이 토론에 참여했다. 안 의원은 주 1회 토론회를 열고 과학기술 발전, 감염병 대응, 연금개혁을 다룰 예정이다. 차기 당권 주자로 꼽히는 안 의원은 토론회를 중심으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특히 차기 당권 관련 친윤계와 안 의원이 손을 잡았다는 전략적 연대설이 제기된 상태다.
이날 토론회에는 권성동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 정진석 부의장, 김기현 전 원내대표 등 주요 중진의원을 포함해 소속 의원 40여명이 참석했다. 인수위에 참여했던 유상범·임이자 의원, 조수진·배현진 최고위원, 이철규 의원 등 친윤계 의원들도 눈에 띄었다. 국민의당 인사 몫으로 안 의원이 최고위원에 추천한 김윤 전 국민의당 서울시당위원장도 참석했다.
권 원내대표는 축사에서 “우리당이 비로소 공부하는 정당으로 탈바꿈하고 있다”며 “김기현 전 원내대표, 장제원 의원, 안철수 의원의 공부모임 등 앞으로도 우후죽순격으로 탄생하지 않을까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다른 당권주자로 공부모임 ‘혁신24 새로운미래’를 주도한 김기현 의원은 축사에서 “제가 부산에 있는 중앙중학교 3년 선배다. 정치권에 유일하게 동문이 두 사람 있는데 안 의원과 저”라며 “언론에서 매우 친한 사이라는 것을 꼭 써달라”고 웃으며 말했다.
이민영 기자
이민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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