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12일 확진자 2665명..63일 만에 '최다' 2천명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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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은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일 만에 2천명을 훌쩍 넘어서 코로나 더블링 현상이 뚜렷해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에 재감염된 이도 100명으로 확진자의 1.32%를 차지해 6차 대유행 초입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산시는 12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6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111만 914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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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주일간 재감염된 확진자 100명, 전체 1.32% 차지
확산세 빨라져 6차 대유행 초입에 도달 분석 나와
부산은 12일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3일 만에 2천명을 훌쩍 넘어서 코로나 더블링 현상이 뚜렷해 급증세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최근 일주일간 코로나19에 재감염된 이도 100명으로 확진자의 1.32%를 차지해 6차 대유행 초입에 도달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부산시는 12일 오전 0시를 기준으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2665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부산의 누적 확진자는 111만 9146명이다.
하루 확진자가 2천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5월 10일 2767명 이후 63일 만이다.
전날까지 사흘 연속 사망자가 발생하지 않았다가 이날 70대 기저질환자 1명이 숨졌다.
부산의 총사망자는 2197명이다.
위·중증 환자는 6명이고, 중환자 전담치료병상 가동률은 16.7%이다.
부산은 최근 일주일 하루 평균 확진자가 그 전주에 비해 2배 이상 증가해 더블링 현상이 뚜렷하게 나타났다.
부산은 지난 3일부터 9일까지 총확진자 7591명, 하루 평균 확진자는 1084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직전주(6.26~7.2) 확진자 3743명, 하루 평균 확진자 534명에 비해 102.8%인 2배 증가했다.
특히, 6월 5주 주간 신규 확진자 증가율 33.5%에 비해 확진자 증가 폭이 크게 늘었다.
전체 확진자는 20대가 19.5%로 가장 많아, 최근 들어 20대가 가장 많은 비율로 확진되고 있다.
지난주 확진자 중 2차례 이상 재감염 추정사례는 신규 확진자의 1.32%인 100명으로 파악됐다.
감염재생산지수는 지난주 평균 1.31로 직전주 1.12, 6월 4주 0.97에 이어 상승세를 지속하고 있다.
보건당국은 각종 감염 상황과 지표를 볼 때, 6차 대유행 초입에 도달한 것으로 보인다며 즉각 대비에 나섰다.
먼저, 확진자 폭증에 대비해 부산, 울산, 경남 권역의 병상을 함께 활용하고, 중수본과 협의해 중증 병상 위주로 의료자원을 추가로 확보할 방침이다.
또, 먹는 치료제 담당 약국을 확대하고, 감염 취약 시설에 대해서는 단계별 선제 검사 강화, 전담 신속대응팀 운영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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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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