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만에 확진 1.87배, 감염재생산지수 1.4..주간위험도 '중간' 상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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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역당국은 12일 7월1주(7월3일~9일) 주간 확진자 수가 11만1000명대 발생해 6월4주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6월4주 4.9만 명→6월5주 5.9만 명→7월1주 11.1만 명으로 변화하며, 6월4주 이후 지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7월1주 주간 확진자 수는 11만1910명으로 주간 일평균 1만5987명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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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 = 방역당국은 12일 7월1주(7월3일~9일) 주간 확진자 수가 11만1000명대 발생해 6월4주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7월1주 감염재생산지수도 직전 주의 1.05에서 1.40으로 뛰어올랐다. 이로 인해 전국과 수도권, 비수도권 주간 위험도는 5월3주부터 7주간 유지했던 '낮음'을 끝내고 '중간'으로 상승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코로나19 주간 신규 발생이 6월4주 4.9만 명→6월5주 5.9만 명→7월1주 11.1만 명으로 변화하며, 6월4주 이후 지속 증가했다고 밝혔다.
7월1주 주간 확진자 수는 11만1910명으로 주간 일평균 1만5987명 발생했다. 전주 대비 87.0% 증가했다. 주간 감염재생산지수(Rt)는 1.40으로 지난 6월1주 0.74 이후 0.79, 0.86, 0.91, 1.05, 1.40으로 5주 연속 증가했다.
전주 대비 모든 연령대에서 일평균 발생률이 증가했다. 7월 1주 주간 신규 위중증 환자 수는 48명으로 전주 대비 4.0% 감소했고, 사망자는 62명으로 전주 대비 34.8% 증가했다.
7월 9일 기준, 전 연령의 인구 10만명당 누적 사망률은 47.7명(치명률 0.13%)이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여전히 10% 미만이지만 전주 대비 모두 증가했다. 하지만 비수도권 준-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27.4%로 전주의 12.4%에서 2배 이상 증가했다.
이를 종합해 방역당국은 7월 1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를 전국,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중간'으로 평가했다. 확진자 발생 및 감염재생산지수, 사망자 수의 증가를 고려한 것이다. 또 해외유입 확진자의 BA.5형 변이 검출률 증가로, 확진자 발생 증가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는 점도 고려했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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