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소방재난본부, 여름철 도심 관광호텔 소방안전 컨설팅

김준태 2022. 7. 12.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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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심 호텔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컨설팅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화재 발생에 대비해 호텔의 피난 안전 계획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안전 지도를 하며, 스프링클러 등 주요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피난시설의 적정 관리 여부를 확인한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철 도심 관광호텔을 이용한 피서가 보편화되는 만큼 소방 안전대책도 능동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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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소방재난본부 전경 [서울소방재난본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준태 기자 = 서울시 소방재난본부는 여름철 시민들이 많이 이용하는 도심 호텔을 대상으로 현장 안전 컨설팅을 벌인다고 12일 밝혔다.

호캉스(호텔+바캉스) 프로그램을 운영하는 중구, 강남구 등에 위치한 관광호텔 10곳에서 이달 29일까지 진행한다.

화재 발생에 대비해 호텔의 피난 안전 계획을 점검하고 현장에서 안전 지도를 하며, 스프링클러 등 주요 소방시설의 정상 작동 여부와 피난시설의 적정 관리 여부를 확인한다.

최태영 서울소방재난본부장은 "여름철 도심 관광호텔을 이용한 피서가 보편화되는 만큼 소방 안전대책도 능동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본부에 따르면 지난 5년간(2017∼2021년) 서울시 내 호텔 등 숙박시설에서 총 233건의 화재가 일어났고, 이로 인해 사망 14명, 부상 76명 등 인명피해와 15억7천만원가량의 재산피해가 발생했다. 이 가운데 7∼8월에 발생한 화재는 33건이었다.

readines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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