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하루 만에 또 '폭염주의보'.."체감 33도 이상 무더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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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대부분 지역에 또다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남부, 동부, 서부에 각각 폭염주의보(산지·추자도 제외)를 발효했다.
실제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점별 기온·체감기온을 보면 제주(북부) 30.8도·32.6도, 안덕화순(남부) 29.4도·31.7도, 우도(동부) 29.8도·32.8도, 한림(서부) 31.0도·32.7도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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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뉴스1) 오미란 기자 = 제주 대부분 지역에 또다시 폭염주의보가 발효돼 건강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제주지방기상청은 12일 오전 11시를 기해 제주도 북부와 남부, 동부, 서부에 각각 폭염주의보(산지·추자도 제외)를 발효했다.
이는 장맛비로 지난 11일 오전 6시30분을 기해 해당 지역에 내려졌던 폭염주의보가 해제된 지 불과 하루 만이다.
폭염주의보는 일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인 상태가 이틀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될 때 내려진다.
실제 이날 오전 10시 기준 지점별 기온·체감기온을 보면 제주(북부) 30.8도·32.6도, 안덕화순(남부) 29.4도·31.7도, 우도(동부) 29.8도·32.8도, 한림(서부) 31.0도·32.7도 등이다.
기상청은 덥고 습한 남풍이 고기압의 가장자리를 따라 제주로 지속 유입되면서 13일까지 일 최고 체감기온이 30~35도로 오르면서 매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질 것으로 보고 있다.
기상청은 "체감온도가 30도 이상인 지역에서는 온열질환에 걸리기 쉬운 만큼 수분과 염분을 자주 섭취하고, 격렬한 야외활동은 가급적 자제해 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mro122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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