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아베 분향소 조문.."日 국민 충격에 위로"

한주홍 2022. 7. 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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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국내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과 정치적 견해는 달리하신 분이지만 비극적인 일을 당해서 위로의 뜻을 전하러 왔다"며 "(아베 전 총리의) 명복을 빌고, 일본 국민들도 굉장히 충격받았을 텐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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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상호 비대위원장, 아베 전 일본 총리 조문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내 분향소에서 조문하고 있다. 2022.7.12 [더불어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rbaek@yna.co.kr

(서울=연합뉴스) 한주홍 기자 =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12일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일본 총리 국내 분향소를 찾아 조문했다.

우 위원장은 이날 오전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에 마련된 아베 전 총리 분향소 조문을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과 정치적 견해는 달리하신 분이지만 비극적인 일을 당해서 위로의 뜻을 전하러 왔다"며 "(아베 전 총리의) 명복을 빌고, 일본 국민들도 굉장히 충격받았을 텐데 위로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우상호 비대위원장 조문록 (서울=연합뉴스)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과 신현영 대변인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주한일본대사관 공보문화원 아베 신조 전 일본 총리 국내 분향소에서 작성한 조문록. 2022.7.12 [더불어민주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srbaek@yna.co.kr

우 위원장은 분향소에 마련된 조문록에 "아베 전 총리의 명복을 빌며, 일본 국민께도 위로의 뜻을 전한다"고 적었다.

비대위원장실 관계자는 "우 위원장과 아베 전 총리 간 개인적 인연은 전혀 없다"며 "야당 대표로서 위로의 뜻을 전하기 위해 분향소를 찾은 것"이라고 전했다.

juhon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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