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마트 파업 예고..국방부 "노조 요구사항 청취 예정"

박대로 2022. 7. 12. 11:0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군마트 운영을 담당하는 국군복지단 소속 공무직 노동자들이 파업을 예고하자 국방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12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공무직 근로자 분들께서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라며 "제가 알기로 오늘 국방부 관계자가 노조 위원장을 만나 요구 사항을 청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국방부·환경부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1190명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전날 공동 파업을 선언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국방부, 공무직 노조 위원장 만나 협상

[서울=뉴시스] 고범준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용산구 국방부 청사에서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취임 후 집무실 준비를 위한 공사가 진행중이다. 사진은 합동참모본부와 국방부 청사의 모습. (공동취재사진) 2022.04.26. photo@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군마트 운영을 담당하는 국군복지단 소속 공무직 노동자들이 파업을 예고하자 국방부가 대책 마련에 나섰다.

문홍식 국방부 부대변인은 12일 오전 정례 브리핑에서 "공무직 근로자 분들께서 파업을 예고한 상황"이라며 "제가 알기로 오늘 국방부 관계자가 노조 위원장을 만나 요구 사항을 청취할 것"이라고 밝혔다.

문 부대변인은 이어 "수용 여부나 이런 것들을 검토해 노조와 소통할 예정"이라며 "그 결과를 한번 지켜보시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앞서 문화체육관광부·국방부·환경부 소속 비정규직 노동자 1190명이 처우 개선을 요구하며 전날 공동 파업을 선언했다.

중앙행정기관 3개 부처 비정규직 노동자들은 전날 서울 중구 민주노총 회의실에서 공동파업을 선포하면서 "임금이나 각종 수당에 있어서 공무원이 아니란 이유로 차별적 처우를 받고, 노동3권을 보장받아야 함에도 기획재정부의 일방적 예산 편성과 각종 지침으로 교섭권·노동권을 침해받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번 파업에 참여한 노동자들은 3개 부처에 소속돼 시설관리·미화·연구 등을 맡은 비정규직 노동자(공무직, 기간제)들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