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현 "국민의 44%가 저의 전당대회 출마 지지해" [뉴시스Pi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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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국민의 44%가 자신의 출마를 지지한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허용해달라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지난 5월24일 국민 여러분 앞에서 '더 젊은 민주당,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폭력적 팬덤과 결별한 민주당,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이라는 민주당 5대 혁신안을 말씀드렸다"며 "하지만 새로운 비대위가 출범하면서 박지현의 5대 혁신안은 사라지고 말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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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류현주 기자 = 박지현 전 더불어민주당 공동비상대책위원장이 12일 국민의 44%가 자신의 출마를 지지한다며 전당대회 출마를 허용해달라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날 오전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저는 지난 5월24일 국민 여러분 앞에서 '더 젊은 민주당,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폭력적 팬덤과 결별한 민주당,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이라는 민주당 5대 혁신안을 말씀드렸다"며 "하지만 새로운 비대위가 출범하면서 박지현의 5대 혁신안은 사라지고 말았다"고 말했다.
이어 "이재명 의원이 5대 혁신안으로 민주당을 뿌리째 바꾸고 국민의 신뢰를 얻는 정당으로 만들겠다고 했다면 저는 이 의원을 지지하고 지원했을 것"이라며 "하지만 이 의원을 비롯해 어느 후보도 민주당을 더 젊은 민주당, 더 엄격한 민주당, 약속을 지키는 민주당, 폭력적 팬덤과 결별한 민주당, 미래를 준비하는 민주당으로 혁신하겠다고 하지 않았다"고 했다.
박 전 위원장은 "이재명 의원께서 진정 이번 전당대회가 혁신 경쟁의 장이 되기를 바라신다면, 말씀대로 제가 당의 소중한 자산이라고 생각하신다면 의원님과 함께 경쟁할 수 있도록 해주시라"고 했다.
그러면서 "우상호 비대위원장께서도 폭력적 팬덤을 뿌리치고 제 출마를 허용할 것을 요구한다"며 "민주당의 반성과 쇄신을 가장 앞장서서 주장했던 사람이 민주당의 혁신 경쟁에서 배제되는 일이 없도록 이 의원과 우 위원장의 결단을 촉구한다"고 했다.
그는 "국민께 약속한 민주당 혁신 방안을 지키는 선거로 만들기 위해 출마를 결심했다"며 "국민의 44%가 제 출마를 지지하고 있다. 저와 이 의원이 민주당 혁신 방안을 두고 치열한 토론을 벌이고 누가 민주당의 변화를 책임질 수 있는 적임자인지 경쟁한다면, 이번 전대는 국민의 큰 관심 속에 민주당이 새로 태어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ryuhj@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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