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경원 "이준석,재기위해 징계승복해야..대통령실과 복지부장관 교감 없어"

안은복 2022. 7. 12. 10: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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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이준석 대표에게 징계 승복을 재차 강조하면서 당내 갈등의 조기 진화를 당부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에 "이준석 대표가 현명한 정치인이라면 결정에 불복하거나 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럴 때 승복하는 것이 좀 더 성숙된 이 대표의 모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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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 대표 선거출마 질문에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다"
▲ 나경원 전의원.연합뉴스

나경원 국민의힘 전 원내대표가 이준석 대표에게 징계 승복을 재차 강조하면서 당내 갈등의 조기 진화를 당부했다.

나 전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에 “이준석 대표가 현명한 정치인이라면 결정에 불복하거나 하는 일은 하지 않을 것”이라며 “이럴 때 승복하는 것이 좀 더 성숙된 이 대표의 모습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수사결과도 나오지 않은 상황에서 의혹만 갖고 이 대표를 징계한 것에 대한 질문에 “윤리위 결정이 수사기간 내 결정이 아니지 않습니까”라며 “윤리위라는 것은 윤리다.윤리·품위유지 의무 위반도 있고 여러 가지가 있다. 그래서 여러 가지 할 얘기가 있지만 우리가 자꾸 시시비비를 따질 때는 아니라고 생각한다”고 했다.

6개월 후 이준석 대표가 복귀할 수도 있다는 질문에는 “그런 주장이 나온 것도 안다. 만약에 징계가 1년 이상이 나와서 당대표가 아예 당대표로 복귀할 수 없다면 지금 전당대회를 하는 것이 맞냐, 나중에 하는 것이 맞냐, 이런 논란이 있을 수 있지만 지금 합리적으로 해석하면 원내대표가 대행하는 것이 맞기 때문에 그렇게 해석하는 것이 맞다”고 강조했다.

6개월간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 결정에 대해 나 전 원내대표는 “우리 당이 일단은 딱 질서 있게 정리를 했다. 이제 더 이상 논란 없이 이제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로 간다”며 “이렇게 한 것은 굉장히 지금 위기적인 상황에서 참 잘한 결정”이라고 말했다.

또 “물론 해석에 있어서 다른 해석을 하는 분들도 계시지만 궐위라고 해석하는 데는 다소 비약이 있다고 생각한다. 그런데 지금 해석을 운운할 때는 아니다”며 “지금 당의 혼란과 갈등을 수습하느냐,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혼란과 갈등을 매끄럽게 아주 단시간만에 수습했다는 점에서는 칭찬해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공석인 보건복지부 장관에 거론되는 것에 대해 나 전 원내대표는 “그런 기사를 봤지만 전혀 대통령실과의 교감은 없었다”고 말했다.

내년 당 대표 선거 출마에 대해서는 “아직 시기도 안 정해져 있는데 뭐라고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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