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종로세무서 압수수색..'제약회사 유착 의혹' 전직 서장 2명 입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종로세무서와 제약사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종로세무서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오늘(12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종로세무서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수본은 전직 종로세무서장 2명이 보령제약 등 업체들을 도와주는 대가로 금품을 약속받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전직 서장 2명과 관련 업체 관계자 20여 명을 수사해왔습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종로세무서와 제약사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종로세무서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오늘(12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종로세무서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수본은 전직 종로세무서장 2명이 보령제약 등 업체들을 도와주는 대가로 금품을 약속받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전직 서장 2명과 관련 업체 관계자 20여 명을 수사해왔습니다.
세무서장 퇴임 후 업체들과 고문 계약을 맺으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현직일 때 맺었다면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국수본은 어제 오전 관련 업체 7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입건된 전직 서장 2명은 지역 납세자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인 '세정협의회'가 진행 중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김보미 기자spring@sbs.co.kr
Copyright ©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 '갑질 논란' 노제, 결국 직접 사과 “변명 여지없어, 깊이 반성”
- “25분 동안 휴대폰 알림 5번”…아이맥스관에서 무슨 일
- 이제껏 보지 못한 모습…NASA, 풀컬러 우주 사진 첫 공개
- “30도 밑으로 안 떨어져”…폭염에 죽어가는 닭과 돼지
- 공중화장실 에어컨 훔쳐 처갓집에 설치한 시청 공무원
- “예금 돌려달라” 중국서 시위…유혈 충돌에도 경찰 방관
- 내일부터 우회전 시 '일단 정지'…어기면 범칙금은 얼마?
- “한 달 벌어서 한 달 살아요” 중소병원 노동자의 그늘
- '업자' 끼고 전세사기 친 세 모녀…먹튀한 돈 300억 육박
- 앞뒤 유리창 '뻥'…갑자기 날아와 차량 관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