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종로세무서 압수수색..'제약회사 유착 의혹' 전직 서장 2명 입건

김보미 기자 2022. 7. 12.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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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세무서와 제약사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종로세무서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오늘(12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종로세무서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수본은 전직 종로세무서장 2명이 보령제약 등 업체들을 도와주는 대가로 금품을 약속받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전직 서장 2명과 관련 업체 관계자 20여 명을 수사해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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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로세무서와 제약사의 유착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가 종로세무서를 압수수색하고 있습니다.

국가수사본부 중대범죄수사과는 오늘(12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종로세무서에 수사관 10여 명을 보내 관련 자료들을 확보하고 있습니다.

국수본은 전직 종로세무서장 2명이 보령제약 등 업체들을 도와주는 대가로 금품을 약속받은 혐의가 있다고 보고 전직 서장 2명과 관련 업체 관계자 20여 명을 수사해왔습니다.

세무서장 퇴임 후 업체들과 고문 계약을 맺으면 법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지만, 현직일 때 맺었다면 청탁금지법 위반으로 볼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국수본은 어제 오전 관련 업체 7곳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입건된 전직 서장 2명은 지역 납세자 여론을 수렴하기 위한 민관 협의체인 '세정협의회'가 진행 중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진=경찰청 제공, 연합뉴스)

김보미 기자spri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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