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와준 시민 찾습니다"..CCTV 영상 올린 맥주회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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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강원도 춘천에서 화물차에 실린 맥주병 수천 개가 도로에 쏟아지자, 시민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사고 수습을 돕던 장면,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맥주 업체가 이 시민들을 찾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교차로는 깨진 유리병으로 아수라장이 됐는데요, 운전기사 황급히 맥주병을 치우자 지나가던 시민들이 다가와 함께 정리를 도왔습니다.
이렇게 시민 10여 명이 나서 도운 덕분에 도로는 30분 만에 말끔히 정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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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강원도 춘천에서 화물차에 실린 맥주병 수천 개가 도로에 쏟아지자, 시민들이 가던 길을 멈추고 사고 수습을 돕던 장면, 전해드린 적이 있는데요, 맥주 업체가 이 시민들을 찾고 있다는 기사도 많이 봤습니다.
지난달 29일 오전 춘천시 퇴계동의 한 사거리입니다.
좌회전을 하던 화물차에서 맥주병 2천여 개가 쏟아집니다.
교차로는 깨진 유리병으로 아수라장이 됐는데요, 운전기사 황급히 맥주병을 치우자 지나가던 시민들이 다가와 함께 정리를 도왔습니다.
인근 편의점 주인은 빗자루까지 들고 나와 청소를 돕습니다.
이렇게 시민 10여 명이 나서 도운 덕분에 도로는 30분 만에 말끔히 정리됐습니다.
해당 맥주 회사는 화물차 운전기사에 대해 징계는 하지 않았다며 손해 역시 보험으로 처리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따뜻한 마음을 보여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며 당시 모습이 찍힌 CCTV 영상을 SNS에 올려 해당 시민들을 찾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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