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설현장 안전점검 지적 1위 '비계설치 불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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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건설현장 안전점검에서 가장 많이 지적되는 사항은 높은 곳에서 공사를 할 때 설치하는 가설물인 비계의 설치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토안전관리원 중부지사에 따르면 올 3월부터 6월까지 관할지역인 대전, 충·남북, 세종시의 중소규모 건설현장 555개소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국토안전관리원 중부지사 최종근 지사장은 "2분기 점검·사망사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3분기 점검은 비계 설치불량 등으로 인한 추락사고 방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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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국토안전관리원 중부지사, 2분기 555개 현장점검 결과 분석
[진주=뉴시스] 정경규 기자 = 국내 건설현장 안전점검에서 가장 많이 지적되는 사항은 높은 곳에서 공사를 할 때 설치하는 가설물인 비계의 설치 불량인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국토안전관리원 중부지사에 따르면 올 3월부터 6월까지 관할지역인 대전, 충·남북, 세종시의 중소규모 건설현장 555개소를 점검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
특히 안전점검 지적 1위인 비계설치 불량에 이어 2위는 ‘안전난간·추락예방 미조치’도 같은 비율로 많이 지적돼 기본 안전수칙 준수의 필요성이 높은 것으로 분석됐다.
중부지사가 현장검검을 통해 지도·계도한 사항은 모두 875건이었다.
지적된 내용을 유형별로 보면 ‘시스템 및 강관비계 설치불량’이 365건(42%)으로 가장 많았다. '안전난간 및 추락예방 미조치’가 361건(41%)으로 비계 설치불량과 거의 같은 비율로 많았으며 ‘안전관리계획 수립 미흡’이 69건(8%)으로 그 뒤를 이었다. 나머지는 시공 및 품질관련 사항들이었다.
올 2분기 중부지사 관할 건설현장에서 발생한 7건의 사망사고를 조사한 결과 사고 원인은 ‘추락’이 6건, ‘맞음’이 1건으로 각각 집계됐다.
국토안전관리원 중부지사 최종근 지사장은 “2분기 점검·사망사고 조사결과를 바탕으로 3분기 점검은 비계 설치불량 등으로 인한 추락사고 방지에 초점을 맞출 계획”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jkgyu@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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