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질랜드서도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 2건 나와

고한성 2022. 7. 12. 10:2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뉴질랜드에서도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2건 나왔다고 뉴질랜드 보건부가 12일 밝혔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발표를 통해 지난 9일 처음으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확인된 데 이어 이날 두 번째 사례가 나왔다며 두 사례 간 연관 관계는 없다고 설명했다.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9일 오클랜드에 사는 30대 남자가 외국을 다녀온 뒤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것으로 처음 보고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오클랜드=연합뉴스) 고한성 통신원 = 뉴질랜드에서도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2건 나왔다고 뉴질랜드 보건부가 12일 밝혔다.

뉴질랜드 언론에 따르면 보건부는 발표를 통해 지난 9일 처음으로 원숭이두창 감염 사례가 확인된 데 이어 이날 두 번째 사례가 나왔다며 두 사례 간 연관 관계는 없다고 설명했다.

[AP=연합뉴스 자료사진]

보건부는 "최근 해외여행 기록이 있는 북부 지역 사람이 현재 격리돼 있다"며 "이번 사례로 인한 지역사회 감염 증거는 없다"고 밝혔다.

뉴질랜드에서는 지난 9일 오클랜드에 사는 30대 남자가 외국을 다녀온 뒤 원숭이두창에 감염된 것으로 처음 보고됐다.

오클랜드대학 미생물학자 수지 와일즈 교수는 원숭이두창은 사람과 사람 간 접촉을 통해 옮겨지기 때문에 코로나19만큼 빠르게 퍼지지는 않는다며 그러나 국경이 열렸기 때문에 더 많은 사례가 나올 수 있다고 경고했다.

원숭이두창은 발열, 발진 등이 나타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현재 60여 개국에서 7천600건 이상 보고된 것으로 알려졌다.

koh@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