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인력난으로 마을버스 감소한 신봉동에 전세버스 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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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용인시는 최근 마을버스 업체 인력 문제로 배차간격이 길어진 신봉동 일대에 전세버스 2대를 긴급 투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버스 기사 부족 문제로 신봉동 일대 주민 7천여명이 불편을 겪고 있어 전세버스를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며 "시는 출근 시간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버스 차량을 대형 차량으로 바꾸는 방안도 운수업체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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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 용인시는 최근 마을버스 업체 인력 문제로 배차간격이 길어진 신봉동 일대에 전세버스 2대를 긴급 투입했다고 12일 밝혔다.
신봉동에서 미금역(15번)과 죽전역(15-2번) 구간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2개 노선 배차간격은 6∼10분이었다가 지난달 말부터 15∼18분으로 길어졌다.
해당 노선을 운행하는 마을버스 업체가 버스 기사 부족으로 운영에 어려움을 겪고 있기 때문으로 파악됐다.
이 운수업체의 버스 기사 정원은 132명인데 현재 기사는 93명으로 39명 부족한 상태다.
이로 인해 해당 구간 마을버스 운행률은 코로나19 이전의 60%를 밑도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용인시는 지난 11일부터 전세버스 2대를 투입해 신봉동 일대 주택가에서 수지구청역까지 구간을 운행하고 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버스 기사 부족 문제로 신봉동 일대 주민 7천여명이 불편을 겪고 있어 전세버스를 긴급 투입하기로 했다"며 "시는 출근 시간대 시민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마을버스 차량을 대형 차량으로 바꾸는 방안도 운수업체와 논의 중"이라고 말했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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