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화, 유럽 경기악화 우려에 1달러=137엔대 전반 하락 출발

이재준 2022. 7. 12. 1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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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환율은 12일 유럽과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로 유로에 대해 달러 매수가 진행하면서 1달러=137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7.35~136.36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55엔 하락했다.

앞서 1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속락해 지난 8일 대비 1.30엔 하락한 1달러=137.35~137.45엔으로 폐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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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엔화 환율은 12일 유럽과 중국 경기에 대한 우려로 유로에 대해 달러 매수가 진행하면서 1달러=137엔대 전반으로 내려 시작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이날 오전 8시30분 시점에 1달러=137.35~136.36엔으로 전일 오후 5시 대비 0.55엔 하락했다.

전날 뉴욕 시장에서 유럽 경기둔화 경계감을 배경으로 유럽 통화를 중심으로 주요통화에 대해 달러 강세를 보였다.

엔화도 일시 1달러=137.75엔으로 1998년 9월 이래 24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다.

도쿄 시장에서는 지분조정 엔 매수가 유입해 낙폭을 축소하고 있다.

엔화 환율은 오전 10시12분 시점에는 0.47엔, 0.34% 내려간 1달러=137.27~137.28엔으로 거래됐다.

호주 시드니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해외시장 흐름을 이어받아 1달러=137.30~137.40엔으로 전일에 비해 1.20엔 크게 내려 출발했다.

앞서 11일(현지시간) 뉴욕 외환시장에서 엔화 환율은 속락해 지난 8일 대비 1.30엔 하락한 1달러=137.35~137.45엔으로 폐장했다.

장중 1달러=137.75엔까지 떨어져 40년 만에 저가권으로 주저 앉았다. 유로와 영국 파운드 등에 대한 달러 강세가 엔에 대해서도 달러 매수로 이어졌다.

유럽 경기악화 관측에 유로는 달러에 대해 20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보리스 존슨 영국 총리의 사임 표명으로 11일 파운드 매도, 달러 매수가 우세를 나타냈다.

도쿄 외환시장에서 엔화는 유로에 대해 오르고 있다. 오전 10시9분 시점에 1유로=137.71~137.73엔으로 전일보다 0.61엔 상승했다.

달러에 대해 유로 매도가 우세를 보임에 따라 엔도 유로에 대해서 엔 매수, 유로 매도를 부르고 있다.

유로는 달러에 대해서 하락하고 있다. 오전 10시9분 시점에 1유로=1.0028~1.0030달러로 전일에 비해 0.0083달러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yjj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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