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 "尹 도어스테핑이든 어떤 방향이든 소통 계속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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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door stepping·약식 회견)과 관련해 "도어스테핑이든 어떤 방향이든 국민 소통은 계속 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어제는 진짜 대통령실 내에서 10명 이상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고 경호처에서 극구 말리는 바람에 안하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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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재우 기자 = 권성동 국민의힘 당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2일 윤석열 대통령의 출근길 도어스테핑(door stepping·약식 회견)과 관련해 "도어스테핑이든 어떤 방향이든 국민 소통은 계속 하리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권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관련 질문에 "어제는 진짜 대통령실 내에서 10명 이상의 코로나19 (환자가) 발생하고 경호처에서 극구 말리는 바람에 안하신 것"이라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제가 윤 대통령을 뵙고 도어스테핑에 대해 대화를 여러 번 나눴는데 대통령은 선거 때부터 국민 소통을 게을리 하지 않겠다는 말씀을 여러번 했다. 국민 소통 수단으로 도어스테핑을 채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통령실 내에서 리스크가 있다, 축소하면 어떻겠냐 여러 차례 건의했는데 대통령은 그때마다 국민과 약속은 지켜야 한다, 설령 리스크가 있고 부담이 있다 하더라도 이거 지속하는 게 맞다며 참모 건의를 일축했다는 말씀을 했다"고 했다.
권 직무대행은 이준석 대표와 소통 여부에 대해서는 "아직까지 없다"고 선을 그었다. 2030세대 입당 등 이 대표 징계 이후 입당 추이 특이점에 대해서는 "아직 살펴보지 않았다"고 했다.
그는 '직무대행 기간이 경찰 수사 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느냐'는 질문에는 "여러 가지 상황 병수가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을 아꼈다.
권 직무대행은 이 대표의 반대로 공전하던 국민의당 몫 최고위원 추천에 대해서도 "당과 당의 합의사항이기 때문에 지켜야 한다"며 "언제 할 것인지 시기에 대해서는 조금 더 최고위원과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그는 '이 대표가 참여하지 않았던 혁신위원회에 참여하는 배경'에 대해서는 "이 대표가 직무 정지됐든 안됐든 관계없이 당 지도부 의결로 발족한 위원회다. 위원회에서 제대로 된 혁신 사안을 만들어달라는 응원과 격려 차원"이라고 했다.
권 직무대행은 당 지지율 하락세에 대해서는 "정부도 당도 민생 물가 문제를 해결 위해 굉장히 많은 노력을 기울이는데 그 근본 원인이 지난 정부의 잘못된 성적표에다가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원자재 공급망의 붕괴 등 외부 요인이 있기 때문에 우리 대책이 기본적으로 한계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단시간 내에 외부 요인이 해소되지 않을 것으로 봐서 지지율 정체가 장기간 지속되지 않을까 싶다"며 "저희는 할 수 있는 한 최선 다해서 해결하겠다. 당내 혼란 상황을 조기 종식하기 위해 우리 의원들이 직무대행 체제를 빠른 시간 내에 인정해준 것이라고 판단한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ronn108@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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