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상수도본부, 낙동강 남조류 확산에 정수처리 강화

민영규 2022. 7. 12.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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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6월 23일 낙동강 물금·매리지점에 조류경보 경계단계가 발령되는 등 남조류가 확산함에 따라 정수장의 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일과 7일 물금·매리지점의 ㎖당 남조류 세포 수는 각각 6만9천473개와 4만6천752개를 기록해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차례 연속 ㎖당 1만개 이상이면 조류경보 경계단계가 발령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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낙동강 매리취수장 [부산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부산=연합뉴스) 민영규 기자 = 부산시 상수도사업본부는 지난 6월 23일 낙동강 물금·매리지점에 조류경보 경계단계가 발령되는 등 남조류가 확산함에 따라 정수장의 정수처리 공정을 강화하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4일과 7일 물금·매리지점의 ㎖당 남조류 세포 수는 각각 6만9천473개와 4만6천752개를 기록해 조류경보 경계 단계가 유지되고 있다.

유해 남조류 세포 수가 2차례 연속 ㎖당 1만개 이상이면 조류경보 경계단계가 발령된다.

부산상수도사업본부는 정수 처리공정에 이산화탄소를 주입하고 고효율 응집제를 사용해 수돗물 냄새물질과 조류 독소물질을 제거한다고 밝혔다.

또 모래·입상 활성탄 여과지를 활용한 역세척 주기를 단축하는 등 정수 처리공정을 강화했다고 설명했다.

youngkyu@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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