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11일 1만306명 신규확진..62일만에 1만명 돌파 '폭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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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1만명을 돌파하며 폭증세를 지속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1만30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04만2098명이 됐다고 12일 밝혔다.
확진자수 1만명 돌파는 지난 5월10일(1만504명) 이후 62일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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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1040명 최다..사망 1명·재택치료 3만1243명
(수원=뉴스1) 진현권 기자 = 11일 경기지역의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수가 1만명을 돌파하며 폭증세를 지속하고 있다.
경기도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1만306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누적 확진자는 504만2098명이 됐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전날(10일) 확진자수(3987명)에 비해 2.54배(6319명↑), 전주 월요일(7월4일 4896명)에 비해 2.1배(5410명↑) 각각 늘어 더블링을 기록했다.
확진자수 1만명 돌파는 지난 5월10일(1만504명) 이후 62일만이다.
코로나19 백신(3차) 접종의 효과가 갈수록 떨어지는데다 여름 휴가철을 맞아 이동량이 늘어난 영향 등으로 분석된다.
특히 전파력이 상대적으로 강한 BA.5 변이가 빠르게 확산돼 확진자 폭증에 큰 영향을 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실제로 BA.5 검출률은 6월 셋째주(6월19~25일) 15.6%에서 넷째주(6월26일~7월2일) 24%, 7월 첫째주(3~9일) 35%로 크게 높아진 상태다
이로 인해 최근 2주간 도내 확진자 수는 6월 28일 2663명 → 29일 2444명 → 30일 2463명 → 7월 1일 2352명 → 2일 1378명 → 3일 1895명 → 4일 4896명 → 5일 5174명 → 6일 4983명 → 7일 5410명 → 8일 5629명 → 9일 5448명 → 10일 3987명1 → 1일 1만306명으로 집계됐다.
시·군별로는 고양시가 1040명으로 가장 많고, 수원시 954명, 용인시 924명, 화성시 880명, 성남시 843명, 파주시 537명, 안양시 479명, 남양주시 451명, 김포시 444명, 평택시 423명, 시흥시 361명 등 순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이날 1명이 사망해 누적 6284명을 기록했다. 전날엔 2명이 사망했다. 도는 12일 0시 기준 2085개의 확진자 격리치료병상을 확보하고 있으며, 13.1%인 274개를 사용 중이다. 중증환자 병상은 651개 중 55개(8.4%)를 사용하고 있다. 재택치료자는 3만1243명을 기록해 전날(3만485명)보다 758명 늘었다.
jhk102010@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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