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류 최대 제임스웹 망원경 첫 풀컬러 우주사진 공개 [우주로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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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류 최대 우주망원경 '제임스 웹'이 작동 이후 처음으로 관측한 우주 사진이 11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됐다고 씨넷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 오후 6시(한국시각 12일 오전 7시) 백악관에서 제임스웹 망원경이 보내온 첫 사진을 직접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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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디넷코리아=이정현 미디어연구소)인류 최대 우주망원경 ‘제임스 웹’이 작동 이후 처음으로 관측한 우주 사진이 11일(이하 현지시간) 공개됐다고 씨넷 등 외신들이 보도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11일 오후 6시(한국시각 12일 오전 7시) 백악관에서 제임스웹 망원경이 보내온 첫 사진을 직접 공개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오늘은 역사적인 날”이라며, “전체 이미지를 공개하면 과학기술과 인류 전체를 위한 우주탐사에서 역사적인 순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에 제임스 웹이 촬영한 천체는 46억년 전에 탄생한 것으로 추정되는 은하단 ‘SMACS 0723’이다. SMACS 0723 은하단은 은하단 뒤에 있는 천체의 빛을 확대해 휘게 하는 현상을 일으키는 이른바 ‘중력 렌즈’ 현상으로 관심을 끄는 천체다.
NASA는 이 사진에만 수천 개의 은하가 있으며, 이 중 일부 은하의 빛은 망원경의 거울에 도달하기 위해 약 130억 년을 거슬러 올라간 것으로 추정된다고 설명했다. 공개된 우주 사진은 총 12.5시간 동안 제임스 웹에서 수집한 이미지들을 결합해 완성됐다.
빌 넬슨 미 항공우주국(NASA) 국장은 기자회견을 통해 “사진 속 우주가 하늘에서 차지하는 부위는 쭉 뻗은 팔 끝에 쥐고 있는 하나의 모래알 만한 크기에 불과한 작은 영역”이라고 설명했다.
이 날 공개는 애초 예정했던 것보다 하루 앞당겨진 것이다. NASA는 당초 12일 오전 10시30분 (한국시각 오후 11시30분) 제임스 웹의 첫 관측 대상으로 선정한 5개의 천체 사진을 공개할 예정이었으나, 1개 사진만 11일 백악관이 공개하고 나머지는 12일에 공개하는 것으로 일정을 변경했다.
향후 공개가 예정되어 있는 천체는 용골성운, 남쪽고리성운, 외계행성 WASP-96, 스테판 5중주 은하군이다.
이정현 미디어연구소(jh7253@zd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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