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상장사 유상증자 21조1천억원..21.5% 증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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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금액이 21조1천39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1.5%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유상증자를 한 상장법인 수는 219개사로 5.2% 줄었다.
배정 방식별 유상증자 금액은 일반공모 방식이 51개사·11조4천250억원(54.0%)으로 가장 많았다.
유상증자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일반공모 증자 금액이 10조2천억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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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금액이 21조1천39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1.5%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유상증자를 한 상장법인 수는 219개사로 5.2% 줄었다.
시장별 유상증자 규모는 유가증권시장 39개사 17조578억원, 코스닥시장 156개사, 3조9천945억원이다.
배정 방식별 유상증자 금액은 일반공모 방식이 51개사·11조4천250억원(54.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주배정 28개사·7조765억원(33.5%), 제3자배정 145개사·2조6천378억원(12.5%) 순이었다.
유상증자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일반공모 증자 금액이 10조2천억원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3조2천7억원), 두산에너빌리티(1조1천477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상반기 상장법인의 무상증자 발행 규모는 52개사, 5억271만주로 작년 상반기 대비 회사 수는 37.3% 줄고 주식 수는 45.8%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2개사가 5천697만주를, 코스닥시장에서 40개사가 4억4천574만주를 각각 발행했다.
무상증자 주식 수가 많았던 회사는 노터스(6천244만주), 조이시티(2천277만주), 덕산하이메탈(2천271만주) 등이었다.
alread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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