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상반기 상장사 유상증자 21조1천억원..21.5% 증가

이미령 2022. 7. 12. 09:46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금액이 21조1천39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1.5%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유상증자를 한 상장법인 수는 219개사로 5.2% 줄었다.

배정 방식별 유상증자 금액은 일반공모 방식이 51개사·11조4천250억원(54.0%)으로 가장 많았다.

유상증자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일반공모 증자 금액이 10조2천억원이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LG에너지솔루션 일반공모 10조2천억원
LG에너지솔루션 일반공모 10조2천억원 국내 증시 사상 최대 규모의 IPO(기업공개)로 꼽히는 LG에너지솔루션의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 지난 1월 18일 오전 서울 여의도 신한금융투자 영업부에서 고객들이 상담하고 있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이미령 기자 = 한국예탁결제원은 올해 상반기 상장법인이 유상증자를 통해 조달한 금액이 21조1천393억원으로 작년 상반기보다 21.5% 늘었다고 12일 밝혔다.

유상증자를 한 상장법인 수는 219개사로 5.2% 줄었다.

시장별 유상증자 규모는 유가증권시장 39개사 17조578억원, 코스닥시장 156개사, 3조9천945억원이다.

최근 3년간 상장법인 유상증자 발행 규모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배정 방식별 유상증자 금액은 일반공모 방식이 51개사·11조4천250억원(54.0%)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주주배정 28개사·7조765억원(33.5%), 제3자배정 145개사·2조6천378억원(12.5%) 순이었다.

유상증자 규모가 가장 컸던 회사는 LG에너지솔루션으로 일반공모 증자 금액이 10조2천억원이었다. 삼성바이오로직스(3조2천7억원), 두산에너빌리티(1조1천477억원) 등이 그 뒤를 이었다.

상반기 상장법인의 무상증자 발행 규모는 52개사, 5억271만주로 작년 상반기 대비 회사 수는 37.3% 줄고 주식 수는 45.8% 감소했다.

유가증권시장에서 12개사가 5천697만주를, 코스닥시장에서 40개사가 4억4천574만주를 각각 발행했다.

무상증자 주식 수가 많았던 회사는 노터스(6천244만주), 조이시티(2천277만주), 덕산하이메탈(2천271만주) 등이었다.

already@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