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여름철 수돗물 유충 관리 강화..매일 2회 모니터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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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경남 창원시 석동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돼 시민 불안이 큰 가운데 같은 낙동강 원수를 사용하는 김해시가 수돗물 수질 관리 강화에 나섰다.
김해시는 지역 내 정수장인 삼계·명동정수장에 대한 정수공정 긴급 모니터링을 최근 실시했으며 깔따구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11일 오후 한림면 명동정수장을 찾아 깔따구 유충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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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뉴스1) 김명규 기자 = 최근 경남 창원시 석동정수장에서 깔따구 유충이 발견돼 시민 불안이 큰 가운데 같은 낙동강 원수를 사용하는 김해시가 수돗물 수질 관리 강화에 나섰다.
김해시는 지역 내 정수장인 삼계·명동정수장에 대한 정수공정 긴급 모니터링을 최근 실시했으며 깔따구 유충은 발견되지 않았다고 12일 밝혔다.
시는 여름철 기온 상승에 따른 유충 발생 가능성이 증가함에 따라 모니터링 주기를 기존 1일 1회에서 2회로 늘리고 오존 주입률을 상향 조정하는 등 정수공정 관리를 강화했다.
시는 수도시설 위생관리 강화를 위해 지난해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유충 등 소형생물 유입요인을 차단하는 시설을 보강하고 정수장 유출부에 부유물질을 여과한 뒤 밖으로 배출시키는 장치인 '마이크로스트레이너'를 설치했다.
홍태용 김해시장은 11일 오후 한림면 명동정수장을 찾아 깔따구 유충 관리실태를 점검하고 "시민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물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질관리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km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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