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가 심상찮다..서울학생 확진자 한주만에 2.6배 증가

김경록 2022. 7. 12.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한 주 동안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학생이 1주 만에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10일 동안 서울 유·초·중·고 학생 258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주간 학생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5월16일~5월24일 2447명이 집계된 이후 7주 만이다.

지난주 서울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총 2929명으로 집계됐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지난주 서울 유·초·중·고 학생 2587명 감염
5월 셋째 주 이후 7주 만에 2000여명 넘어
교직원 확진자도 전주 대비 2배 이상 증가

[서울=뉴시스] 추상철 기자 = 소나기가 내린 지난 7일 오후 서울 도심에서 우산을 준비하지 못한 학생들이 빠른 발걸음으로 이동하고 있다. 2022.07.12. scchoo@newsis.com


[서울=뉴시스]김경록 기자 = 지난 한 주 동안 확진 판정을 받은 서울 학생이 1주 만에 2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10일 동안 서울 유·초·중·고 학생 2587명이 코로나19에 감염됐다.

전주 988명보다 1599명(162%) 늘어 2.6배 급증했다. 주간 학생 확진자 수가 2000명을 넘은 것은 지난 5월16일~5월24일 2447명이 집계된 이후 7주 만이다.

최근 4주간 주간 확진 규모는 722명, 829명, 988명으로 차츰 증가하다 지난주 2587명으로 치솟아 4주 연속 증가세를 보였다.

학생 1만명당 발생률도 28.6명으로 직전 주 11.0명보다 2.6배 올랐다. 최근 4주간 발생률은 지난달 둘째 주 8.0명부터 셋째 주 9.2명, 넷째 주 11.0명에 이어 이달 첫째 주 28.6명을 기록했다.

학령기별로 살펴보면 중학생이 32.3명으로 가장 높았다. 초등학생 32.6명, 고등학생 23.4명, 유치원생 11.1명이 뒤를 이었다.

학교급별 학생 확진자는 초등학생이 1302명(50.3%)으로 가장 많았다. 중학생 678명(26.2%), 고등학생 506명(19.6%), 유치원생 78명(3.0%) 등이 뒤를 이었다.

같은 기간 교직원 확진자는 전주 152명보다 190명(125%) 급등한 342명을 기록했다. 초등학교 146명(42.7%), 고등학교 92명(26.9%), 중학교 78명(22.8%), 유치원 19명(5.6%) 순이었다.

지난주 서울 학생·교직원 확진자는 총 2929명으로 집계됐다. 서울시 확진자의 9.3%로, 직전 주 비율(7.2%)보다 2.1%포인트 늘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knockrok@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