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주간 서울 학생 2587명 코로나 확진..직전주의 2.6배

서한샘 기자 2022. 7. 12. 09:3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국면을 맞이하면서 최근 1주일간 서울 학생 확진자도 다시 2000명대를 넘어섰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1주일간 교육청에 보고된 서울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 수는 모두 2587명이다.

서울 학생 확진자 수는 3월14~20일 6만4048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징검다리 연휴 직후였던 5월9~15일을 제외하고 지속 감소해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7주만에 다시 2000명대..3주 연속 증가 추세
초등학생 50.3% 가장 많아..1만명당 발생률도 최대
서울 용산구보건소 코로나19 선별진료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기다리고 있다. /뉴스1 © News1 김진환 기자

(서울=뉴스1) 서한샘 기자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재확산 국면을 맞이하면서 최근 1주일간 서울 학생 확진자도 다시 2000명대를 넘어섰다.

12일 서울시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1주일간 교육청에 보고된 서울 유·초·중·고 학생 확진자 수는 모두 2587명이다. 직전 주(6월27일~7월3일) 988명의 2.6배 수준이다.

서울 학생 신규 확진자 수가 2000명대를 기록한 건 지난 5월16~22일 2447명을 기록한 이후 7주만이다.

서울 학생 확진자 수는 3월14~20일 6만4048명으로 정점을 찍은 뒤 징검다리 연휴 직후였던 5월9~15일을 제외하고 지속 감소해왔다.

6월13~16일에는 722명으로 3월 개학 이후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이후 829명→988명→2587명으로 3주째 증가 추세다.

학교급별 확진자 추이. (서울시교육청 제공) © 뉴스1

학교급별로 보면 초등학생이 1302명(50.3%)으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중학생 678명(26.2%), 고등학생 506명(19.6%), 유치원생 78명(3.0%) 순이다.

학생 1만명당 발생률은 초등학생이 32.6명으로 가장 높았다. 이어 중학생 32.3명, 고등학생 23.4명, 유치원생 11.1명 순으로 나타났다.

지난 2020년 2월 서울에서 학생 확진자가 처음 발생한 이후 누적 확진자는 총 37만9980명이다. 현재 2587명이 치료 중이다.

최근 1주간 서울 교직원 확진자는 총 342명 신규 발생해 342명이 치료를 받고 있다. 2020년 3월 이후 교직원 누적 확진자는 3만7802명이다.

sae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