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만7360명 확진, 또 1주전 두배 넘었다..62일만에 최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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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736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말 효과가 이어졌던 전날(11일)의 1만2693명보다 2만4667명(194%) 늘어 지난 5월 11일(4만3909명) 이후 62일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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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중증 74명, 25일만에 최다..주간 일평균 사망자 13명
(서울=뉴스1) 권영미 기자,강승지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방대본)는 12일 0시 기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3만7360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주말 효과가 이어졌던 전날(11일)의 1만2693명보다 2만4667명(194%) 늘어 지난 5월 11일(4만3909명) 이후 62일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이로써 누적 확진자는 1856만1861명이 됐다.
특히 이날 확진자는 일주일 전보다 2배, 2주 전보다는 4배 가까이로 늘어나 9일째 주간 '더블링'(2배로 증가) 현상을 이어갔다. 1주일 전인 5일 1만8136명보다 1만9224명(105.9%) 늘었다. 2주일 전인 6월 28일의 9894명에 비하면 2만7466명(277.6%) 폭증했다. 화요일 기준(월요일 발생)으로 이날 확진자는 지난 5월 10일 4만9920명 이후로 9주일(63일)만에 가장 많다.
주간 확진자 더블링은 지난 4일부터 이날까지 9일째 나타나며 2주째에 접어들었다. 이 같은 추세라면 이번주 일일 확진자는 4만명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된다. 2주 전 1만명 안팎에서 지난주 2만명 안팎으로 증가한 데 이어 이번주에는 그 두배인 4만명을 넘보는 상황이다.
확진자 중 국내 발생이 3만7100명, 해외 유입이 260명이다. 1월 26일 268명 이후 167일 만에 가장 많았다. 해외 유입 확진자 규모는 지난 6월 24일 113명 이후로 19일 연속 세 자릿수다.
최근 한 달 매주 화요일(월요일 발생) 기준 확진자는 '6월 14일 9771명→6월 21일 9303명→6월 28일 9894명→7월 5일 1만8136명→7월 12일 3만7360명'의 흐름을 나타냈다.
최근 2주일간(6월 29일~7월 12일) 신규 확진자는 '1만454→9591→9522→1만712→1만48→6249→1만8136→1만9362→1만8505→1만9314→2만281→2만405→1만2692→3만7360명'으로 변화했다.
같은 기간 해외유입을 뺀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1만248→9446→9377→1만539→9860→6085→1만7964→1만9139→1만8312→1만9132→2만63→2만160→1만2513→3만7100명'을 기록했다.
위중증 환자는 74명으로 전날의 71명보다 3명 증가했다. 6월 17일 82명 이후로 25일 만에 가장 많다. 최근 1주일 간(7월 6일~12일) 일평균 위중증 환자 수는 65명이 됐다.
최근 2주간 위중증 환자 추이는 '59→54→56→53→53→56→54→61→56→62→61→67→71→74명' 순으로 변화했다.
하루 새 사망자는 7명 추가돼 누적 사망자는 2만4668명이 됐다. 전날의 사망자 18명보다는 11명 감소해 6일 만에 한 자릿수로 내려갔다.
최근 일주일 동안 92명이 사망해 주간 하루 평균 13명이 숨졌다. 전주(6월 29일~7월 5일) 주간 하루평균 7명보다 6명 많다. 누적 치명률은 96일째 0.13%다.
최근 2주일간 사망자 수는 '7→10→8→7→8→4→2→7→10→12→19→19→18→7명' 순으로 집계됐다.
ungaunga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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