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조원 인천시 금고 운영 누가?..금융기관 공모 진행

강종구 2022. 7. 12.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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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 14조원 규모의 인천시 금고를 관리할 금융기관 선정 절차가 시작됐다.

인천시는 4년 단위 시 금고 운영 약정기간이 12월 만료됨에 따라 2023∼2026년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공개 경쟁 공고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 금고 선정 설명회를 열고, 8월 1∼5일 신청서·제안서를 접수한 뒤 금고 지정심의위원회 심의·평가를 거쳐 8월 중 시 금고 관리 금융기관을 지정·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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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청 [인천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강종구 기자 = 약 14조원 규모의 인천시 금고를 관리할 금융기관 선정 절차가 시작됐다.

인천시는 4년 단위 시 금고 운영 약정기간이 12월 만료됨에 따라 2023∼2026년 시 금고를 운영할 금융기관을 선정하기 위한 공개 경쟁 공고를 냈다고 11일 밝혔다.

시는 오는 19일 시청 회의실에서 시 금고 선정 설명회를 열고, 8월 1∼5일 신청서·제안서를 접수한 뒤 금고 지정심의위원회 심의·평가를 거쳐 8월 중 시 금고 관리 금융기관을 지정·발표할 예정이다.

평가 항목은 금융기관의 대내외적 신용도·재무구조 안정성, 시에 대한 대출·예금 금리, 시민 이용 편의성, 금고 업무 관리 능력, 지역사회 기여도, 시와 협력사업 등으로 구성됐다.

시는 재정관리 위험성 분산과 금융 서비스 향상을 위해 1·2 금고로 나눠 지정하기로 했다.

2022년 본예산 기준으로 제1금고는 일반회계, 공기업 특별회계와 기금 등 총 12조3천908억원 규모이며, 제2금고는 2조63억원 규모다. 현재 인천시 1금고와 2금고는 각각 신한은행과 NH농협은행이 관리하고 있다.

inyo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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