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이텀, 보스턴의 이적시장 평가하다[NBA]

김하영 기자 2022. 7. 12. 0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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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이슨 테이텀이 보스턴 이적시장에 대한 얘기를 나눴다. 게티이미지 제공



제이슨 테이텀(24)이 소속팀 보스턴 셀틱스(이하 보스턴)의 이적시장을 평가했다.

테이텀은 지난 10일 미국 네바다주 패러다이스에 위치한 콕스 파빌리온에서 열린 ‘‘NBA 2K23 서머 리그’ 보스턴의 경기가 끝난 이후 인터뷰를 진행했다.

테이텀은 지난 시즌 NBA 파이널 6차전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이하 골스)에 패배한 뒤 첫 공식 인터뷰를 진행했다.

테이텀은 오프시즌 셀틱스 이적 관여에 대해 “나는 보스턴과 함께하는 데 투자했다. 나, JB(제일런 브라운), 스마트는 우리가 생각하는 것에 대한 정보를 얻는 것만으로도 내년에 고비를 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다”라며 동료들과 함께 보스턴 프런트에게 팀이 개선되기 위한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보스턴은 이적 시장에서 말콤 브록던을 트레이드로 얻었고, 반대급부로 선수 5명과 2023년 1라운드 지명권을 인디애나 페이서스에 내줬다. 또 보스턴은 샌안토니오 스퍼스와 바이아웃을 결정한 다닐로 갈리나리를 영입했다.

테이텀은 브록던 트레이드에 대해 “훌륭하다. 우리 팀에 매우 좋다. 우리의 형제인 타이스와 아론이 떠나는 것을 보았지만, 우리는 더 좋아졌다”라고 떠난 팀 동료들을 그리워할 것이지만 트레이드로 인해 팀이 개선됐다고 인정했다.

테이텀은 또 갈리나리까지 언급하며 “검증되고 우리가 다음 단계로 올라갈 수 있는데 도울 준비가 된 두 베테랑 선수이다. 나는 그 사람들을 갖게 되어 기쁘다”라고 보스턴의 이적시장 움직임을 평가했다.

테이텀은 지난 시즌 정규리그 72경기에 나서 평균 35.9분 소화 26.9득점 8리바운드 4.4어시스트 2.9 턴오버 야투 성공률 45.3% 3점슛 성공률 35.3% 자유투 성공률 85.3%를 기록했다. 그는 이런 활약을 인정받아 올-NBA 퍼스트 팀의 영예를 안았다.

또 테이텀은 플레이오프 24경기에 나서 평균 41분 출전 25.6득점 6.7리바운드 6.2어시스트 4.2턴오버 야투 성공률 42.6% 3점 성공률 39.3%를 자유투 성공률 80%를 기록지에 작성했다. 그는 NBA 동부 콘퍼런스 파이널 MVP(래리 버드 트로피)를 수상하는 기염을 토했다.

해당시즌 플레이오프는 테이텀의 명암을 모두 볼 수 있었다. 테이텀은 단일 플레이오프에서 보스턴 선수가 성공한 최다 3점슛 1위(60개)에 이름을 올렸다. 종전 1위는 2010년에 레이 알렌이 세운 기록이었다.

테이텀은 본인의 플레이오프 어시스트 볼륨을 끌어올렸으나, 단일 플레이오프 최다 턴오버인 100개를 범해 앞으로 나아가야 할 방향이 제공됐다.

테이텀은 아직 NBA 파이널 무대를 잊지 못했다. 또 테이텀과 보스턴은 지난 플레이오프에서 본인들을 꺾어왔던 브루클린 네츠, 밀워키 벅스, 마이애미 히트를 이기고 NBA 파이널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이들의 다음 목표는 골스에 복수를 하는 것은 물론 NBA 파이널 우승을 차지하는 것이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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