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재유행 코로나19 방역 대책 발표..실외 마스크, 면회 제한 등 예고

이승륜 기자 2022. 7. 12. 0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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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가 13일 본격적으로 재유행에 들어간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외마스크 착용 부활, 요양병원 면회 제한 등과 함께 4차 접종 대상 연령 확대 등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영업시간 모임인원 제한 같은 고강도 조치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파력이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훨씬 빠르고 면력회피 특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BA.5가 재유행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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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시간 모임인원 제한 등 고강도 조치는 없을 듯
하루 확진자 수 3만 명 돌파..변종 BA5가 재유행 주도
인도 발견 BA2.75 바이러스 전세계 확산세

정부가 13일 본격적으로 재유행에 들어간 코로나19 방역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실외마스크 착용 부활, 요양병원 면회 제한 등과 함께 4차 접종 대상 연령 확대 등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영업시간 모임인원 제한 같은 고강도 조치는 이뤄지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변이바이러스 오미크론 차단 비상. 연합뉴스


코로나 하루 확진자 수는 3만 명이 넘었다. 지난 11일 밤9시 기준 전국 코로나 확진자 수는 3만5805명이다. 일주인 전인 지난 3일 같은 시각 확진자 수는 1만7146명으로, 11일에 이어 12일에도 더블링 현상이 이어지고 있다. 2주 전에 비해 4배가량 확진자가 늘었고, 확진자가 3만 명을 돌파한 것은 8주만이다.

미국도 하루 평균 확진자가 10만 명가량 나올 정도로 비상이다. 실제 확진자는 7배 더 많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 판단이다. 이는 지난 겨울 대유행에 버금가는 수준이다.

전파력이 기존 오미크론 변이보다 훨씬 빠르고 면력회피 특성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BA.5가 재유행의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여기에 BA.2에서 파생된 BA.2.75 감염도 해외에서 나오고 있다. 인도에서 발견된 이후 12개 나라로 확산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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