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기대 인플레, 6.8%로 또 최고치 경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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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내놓은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이 다시 한번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CNBC와 야후파이낸스 등 주요 외신이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미국 전역을 보스턴, 뉴욕, 필라델피아,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12개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연방준비구'로 나눠 각 지구마다 '연방준비은행'을 두고 중앙은행의 역할을 대행하도록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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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이 내놓은 미국의 기대인플레이션이 다시 한번 최고치를 경신했다고 CNBC와 야후파이낸스 등 주요 외신이 11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미국의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Fed·연준)는 미국 전역을 보스턴, 뉴욕, 필라델피아, 시카고, 샌프란시스코 등 12개 주요 도시를 중심으로 하는 ‘연방준비구’로 나눠 각 지구마다 ‘연방준비은행’을 두고 중앙은행의 역할을 대행하도록 하고 있다. 뉴욕 연은은 그중 하나다.
외신 보도를 종합하면 뉴욕 연은은 이날 향후 1년간 예상되는 인플레이션율 중간값은 지난달에 6.8%로 집계됐다. 이는 전월 대비 0.2%포인트 상승한 수치며 뉴욕 연은이 이 통계를 처음 발표한 2013년 이후 이래 최고치다. 다만 중기 인플레이션 기대치는 이전보다 낮아진 수치를 기록했다.
3년 기대인플레이션 중간값의 경우 3.6%로 전월과 비교해 0.3%포인트 하락했다. 지난 5월에는 3.9%를 기록한 바 있다. 5년 기대 인플레이션은 2.8%로 이전의 2.9%에서 낮아졌다. 1년 후 주택 가격 상승률 예상치는 4.4%로 전월의 5.8%에서 크게 떨어졌다. 이는 2021년 2월 이후 가장 낮은 기록이며, 역대 두 번째로 큰 하락폭이다.
한편 시장에서는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7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 때 기준금리를 75bp(1bp=0.01%포인트) 인상할 것이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지만 일부 전문가들은 100bp를 올릴 수 있다는 예상도 내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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