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 45일 만에 네자릿수 확진..1416명 추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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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전남에서 잠잠했던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게 높아지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광주 662명, 전남 754명 등 총 141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앞서 광주와 전남에서는 지난 6월 초부터 하루 300~400명대 확진자를 유지해 왔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4일 665명(광주 280명·전남 385명)에 비해 751명이 늘어 두배 가량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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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무안=뉴스1) 정다움 기자 = 광주·전남에서 잠잠했던 코로나19 확산세가 가파르게 높아지면서 방역당국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12일 방역당국에 따르면 전날 하루 동안 광주 662명, 전남 754명 등 총 1416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판정을 받았다.
이는 지난 5월26일 1059명이 확진된 이후로 45일 만의 네자릿수 확진이며, 광주에서는 지난 5월25일 814명이 확진된 이후 최다 기록이다.
앞서 광주와 전남에서는 지난 6월 초부터 하루 300~400명대 확진자를 유지해 왔다.
하지만 일주일 전인 지난 5일부터 7일까지 3일동안 700명대 확진자가 발생하더니 8일, 9일에는 800명대로 올라섰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일주일 전인 지난 4일 665명(광주 280명·전남 385명)에 비해 751명이 늘어 두배 가량 증가했다.
광주 확진자 662명 가운데 656명은 지역감염이고, 나머지 6명은 해외유입 사례로 분류됐다.
코로나19로 인한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568명을 이어갔고, 위중증환자는 없는 것으로 집계됐다.
다만 재택치료를 받는 541명 가운데 17명이 집중치료를, 524명이 일반치료를 받고 있다.
전남에서는 치료를 받던 2명이 사망해 누적 확진자는 494명으로 늘어났다. 위중증 환자는 5명이다.
여수 160명, 순천 133명, 광양 86명, 목포 78명, 나주 52명 등 시 단위 지역에서 속출했다.
이밖에 지역별로는 무안 34명, 고흥 28명, 담양 26명, 해남 18명, 장성 17명, 장흥 14명, 강진 13명, 신안·화순 12명, 보성 11명 등이다.
ddauming@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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