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도서 동료 공무원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체포

신정은 기자 2022. 7. 12. 0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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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북단 대청도에서 함께 근무하는 동료 공무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공무원 49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 5분쯤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한 길거리에서 동료 공무원 52살 B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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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해 북단 대청도에서 함께 근무하는 동료 공무원을 흉기로 찔러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살인 혐의로 공무원 49살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12일 밝혔습니다.

A씨는 이날 새벽 0시 5분쯤 인천시 옹진군 대청도 한 길거리에서 동료 공무원 52살 B씨의 복부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습니다.

그는 범행 직후 "내가 사람을 죽였다"며 112에 신고해 자수했습니다.

A씨는 경찰에서 "B씨가 내 아내를 성폭행해 살해했다"고 주장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씨와 B씨 모두 면사무소에서 함께 일하는 공무원 신분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은 이날 오전 헬기를 투입해 A씨를 육지로 이송한 뒤 정확한 범행 동기를 조사할 방침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A씨는 대청파출소에 체포된 상태"라며 "육지로 옮겨 조사한 뒤 구속영장을 신청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신정은 기자silve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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