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탈리아, 60세 이상 대상 두 번째 부스터샷 캠페인 곧 개시

이서영 기자 2022. 7. 12. 0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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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가 유럽연합(EU) 보건 기관의 허가를 받아 곧 60세 이상 모든 사람들에게 두 번째 코로나19 부스터샷을 투여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건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베르토 스페란자 이탈리아 보건부장관은 정부가 이미 이탈리아의 20개 지역 행정부에 2차 부스터 캠페인을 시작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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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연합 보건 기관 허가 받아 4차 접종 시작하는 이탈리아
9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로마에서 시민들이 코로나19 면역증서인 '그린 패스' 의무화에 반대하는 시위를 하며 국기를 흔들고 있다. © AFP=뉴스1 © News1 우동명 기자

(서울=뉴스1) 이서영 기자 = 이탈리아가 유럽연합(EU) 보건 기관의 허가를 받아 곧 60세 이상 모든 사람들에게 두 번째 코로나19 부스터샷을 투여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할 것이라고 보건부 장관이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유럽 전역에 걸쳐 감염과 입원이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의 권고안이 10일 발표됐다. 유럽 권고안은 최근 몇 달 동안 지지부진했던 백신 접종 캠페인을 가속화하기 위한 국가적 결정을 용이하게 할 것으로 보인다.

로베르토 스페란자 이탈리아 보건부장관은 정부가 이미 이탈리아의 20개 지역 행정부에 2차 부스터 캠페인을 시작하도록 승인했다고 밝혔다.

그는 "추가 부스터샷 접종이 특히 허약한 노약자들을 입원하는 것으로부터 크게 보호할 수 있다는 것을 모든 과학적 증거들이 보여준다"고 말했다.

이탈리아는 7월, 코로나바이러스 환자가 다시금 증가했다. 지난 주 하루 감염자 수가 2월 이후 처음으로 10만 명을 돌파했고 입원자 수도 늘고 있다.

seo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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