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이란, 러軍에 공격용 드론 제공 준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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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이 러시아에 공격용 드론을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이란이 이미 공격용 드론을 러시아에 제공했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불분명하지만 이르면 이달 중으로 이란이 러시아군을 훈련시킬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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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정윤영 기자 = 이란이 러시아에 공격용 드론을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영국 가디언에 따르면 제이크 설리번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11일(현지시간) 이란이 이미 공격용 드론을 러시아에 제공했는지 여부는 아직까지 불분명하지만 이르면 이달 중으로 이란이 러시아군을 훈련시킬 것이라는 정보를 입수했다고 전했다.
설리번 보좌관은 "정보에 따르면 이란 정부는 러시아에 무기 탑재가 가능한 무인항공기(UAV) 등 최대 수백 대의 UAV를 신속하게 제공할 준비를 하고 있다"면서 최근 몇 주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동부에 압도적으로 포격을 가하고 있는 것이 그 증거라고 말했다.
이번 주장은 조 바이든 미 대통령이 이란의 핵개발 등을 논의하기 위해 이스라엘과 사우디아라비아를 방문하기 하루 전에 나왔다면서 이란은 올해 초 휴전이 이뤄지기 전 예멘 후티 반군에게도 유사한 무인정찰기를 제공한 바 있다고 가디언은 설명했다.
yoong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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