습도·기온 올라 '체감 33도' 무더위..전국 곳곳 '비소식'

김규빈 기자 2022. 7. 12. 06:51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화요일인 12일 출근길은 전국 곳곳이 흐리고, 전날(11일)에 비해 기온이 2도 이상 오르면서 체감온도 33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다시 시작된다.

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져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찜통더위가 지속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로 전날과 비슷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전날보다 2도가량 올라간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낮 최고기온 25~31도, 전날보다 2도 높아
제주·충청권·남부 5~40mm 비..미세먼지 전 권역 '좋음'
폭염이 이어지고 있는 8일 오전 울산 중구 태화강 국가정원을 찾은 한 시민이 부채질을 하며 산책하고 있다. 2022.7.8/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김규빈 기자 = 화요일인 12일 출근길은 전국 곳곳이 흐리고, 전날(11일)에 비해 기온이 2도 이상 오르면서 체감온도 33도에 육박하는 무더위가 다시 시작된다.

기상청은 이날 동해 북부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며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고 예보했다.

이날 전국적으로 비가 그치면서 기온이 다시 오르고 습도가 높아져 충청권, 전라권, 제주도에서는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내외로 오르는 찜통더위가 지속된다.

아침 최저기온은 20~25도로 전날과 비슷하지만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전날보다 2도가량 올라간다.

도시별 예상 최저기온은 Δ서울 24도 Δ인천 24도 Δ춘천 22도 Δ강릉 22도 Δ대전 25도 Δ대구 24도 Δ전주 25도 Δ광주 25도 Δ부산 24도 Δ제주 27도다.

최고기온은 Δ서울 32도 Δ인천 31도 Δ춘천 31도 Δ강릉 26도 Δ대전 32도 Δ대구 30도 Δ전주 32도 Δ광주 31도 Δ부산 29도 Δ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다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장마전선에 영향을 받는 곳이 있다. 이날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충남권 남부내륙과 전라권 내륙, 경북 서부내륙, 경남 북서내륙에 5~40㎜소나기가 올 전망이다. 특히 이들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오는 곳이 있다.

기압골의 영향을 받는 강원 영동은 동풍의 영향으로 전날부터 내린 비가 오후 3시까지 이어질 수 있다. 제주도에도 오전 9시부터 오후 9시 사이 가끔 비가 오는 곳이 있다.

당분간 강원 산지에는 동풍에 의한 낮은 구름의 영향으로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은 가시거리가 1㎞ 미만으로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어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남해상과 제주도 해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으니, 해상 안전사고에 주의할 필요가 있다.

미세먼지 농도는 원활한 대기 확산으로 전 권역이 '좋음'을 나타낼 것으로 예보됐다.

rnkim@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