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없는 폭염' 온열질환 구급출동 급증..작년 4배 증가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구급출동 건수가 전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20일부터 7월10일까지 온열질환 구급출동이 50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출동 건수 129건보다 379건 늘어난 수치로, 약 4배(298.8%) 증가한 것이다.
또 구급차 냉방장치를 점검하는 한편 구급대원 특별교육을 실시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기사내용 요약
5월20일~7월10일 출동 508건 집계
전년 129건보다 4배 가까이 증가해
[서울=뉴시스] 오제일 기자 =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 구급출동 건수가 전년보다 4배 가까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올해 5월20일부터 7월10일까지 온열질환 구급출동이 508건으로 집계됐다.
이는 전년 같은 기간 출동 건수 129건보다 379건 늘어난 수치로, 약 4배(298.8%) 증가한 것이다.
시간대별로는 오후 3~6시 처치환자 수가 176명(34.6%)으로 가장 많았다. ▲낮 12시~오후 3시 162명(31.9%) ▲오전 9시~낮 12시 99명(19.5%) ▲오후 6~9시 56명(11%) 순으로 뒤를 이었다.
장소별로는 바다·강·산·논밭이 104명(20.5%)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집 92명(18.1%) ▲도로 외 교통지역 81명(15.9%) ▲공장·산업·건설시설 65명(12.8%) ▲도로 65명(12.8%) ▲운동시설 25명(4.9%) 순이다.
소방청은 폭염에 따른 인명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전국 모든 119구급차에 생리식염수, 얼음조끼 등 폭염 대응 구급장비를 마련했다. 또 구급차 냉방장치를 점검하는 한편 구급대원 특별교육을 실시해 폭염으로 인한 온열질환자 발생에 대비하고 있다.
이일 119대응국장은 "온열질환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미리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며 "충분한 수분섭취 등 개인 건강관리와 함께 낮 동안 야외활동을 자제하는 등 폭염 대비 국민행동요령을 준수해 달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afka@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719만원이던 월급이 66만원"…현대트랜시스 직원들의 고충
- 부부 강제추행 만연…"언제든 만질 수 있다는 건 잘못"
- '태어나보니 지디의 조카'…삼촌의 명품카 선물 플렉스
- 율희 "성매매 혐의 최민환, 3일만 합의이혼 요구" 눈물
- "100마리 넘게 나와"…설사하던 2세아 뱃속서 '이것' 발견돼 충격
- "사람 쳤어 어떡해 엄마"…강남 '8중 추돌' 통화 내용 보니
- 예측 귀재, 5일 0시반에 "해리스 50.015% 승리 확률" [美대선2024]
- 청순한 외모로 참치 해체쇼…대기업 때려친 일본 女 난리
- 이윤진, 이범수와 이혼소송 중 '밤일' 루머…가짜뉴스 칼 뺐다
- 조세호, 결혼식 하객 '재산순' 자리배치? "3일간 800명 하객 정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