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리드·유바이오로직스, 국가지원사업 선정..백신개발 지원규모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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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셀리드와 유바이오로직스가 국가신약개발사업이 주관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2022년 2차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은 지난달 29일 셀리드와 유바이오로직스가 백신 임상지원 과제에 예비 선정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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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2022년 2차 신규과제 선정
셀리드,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 대상 백신개발
유바이오로직스, '유코백-19' 임상 3상 개발
지원금 두고 협약 거친 뒤 지원규모 최종 발표
【서울=뉴시스】황재희 기자 = 코로나19 백신을 개발하고 있는 셀리드와 유바이오로직스가 국가신약개발사업이 주관하는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 2022년 2차 신규과제에 선정됐다. 향후 협약을 통해 지원금 규모가 결정될 전망이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은 지난달 29일 셀리드와 유바이오로직스가 백신 임상지원 과제에 예비 선정됐다고 밝혔다. 최종 선정은 11일이었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 관계자는 “예비선정에 따른 최종선정 결과에는 변함이 없다”며 “협약대상이 된 것이고 행정절차를 거쳐서 협약을 두고 사인을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사업단과 셀리드, 유바이오로직스는 각각 지원금 규모를 두고 협상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서 신약개발사업단은 지원규모를 마일스톤 달성을 위해 소요되는 연구비로, 해당과제의 마일스톤에 따라 지원기간 내에서 자율적으로 설정한다고 밝힌 바 있다. 마일스톤이란 전체 연구개발과정 중 중요한 연구결과물이 나오는 중간목표를 정해 평가를 통해 다음 연구단계로 진행여부를 결정할 수 있도록 설정된 연구기간을 칭한다.
이번에 선정된 유바이오로직스 과제는 현재 진행 중인 코로나19 백신 ‘유코백-19’ 임상 3상 연구 및 수출용 품목허가 승인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이를 통해 지원금을 확보하면 필리핀 임상 3상에 지원금을 사용할 계획이다.
유바이오로직스는 유코백-19 임상 3상을 아프리카 콩고와 필리핀에서 실시하는데, 콩고에서는 임상 3상에 돌입했으며, 필리핀에서는 IND(임상시험계획) 승인을 받고 임상을 준비 중이다. 임상 3상은 각각 국가에서 성인 4000명을 대상으로 한다.
셀리드는 ‘아데노바이러스 벡터 플랫폼 기반 코로나19 변이 대응 백신의 임상 1/2상 개발’ 과제가 선정됐다.
셀리드 관계자는 “이번에 선정된 과제는 현재 진행 중인 임상이 아닌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는 백신 임상에 대한 것”이라며 “해당 임상과 관련해서는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임상 1·2상 임상시험계획(IND)을 신청했고 승인 전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현재 셀리드는 코로나19 백신 2b상 IND를 허가받고 환자를 모집 중이다. 해외 임상도 함께 추진되는데 아직 국가를 선정하지는 못했다. 현재 국제백신연구소(IVI)와 아프리카 국가를 중심으로 임상을 계획 중이다.
코로나19 치료제·백신 신약개발사업단 관계자는 “선정 대상 기업으로부터 연구비를 산정할 수 있는 계획서·IND 승인 등 증빙절차를 거쳐야 한다”며 “이를 통해 최종 지원금액 등을 산출해야 하는 만큼 실제로는 다소 시간이 걸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hj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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