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 끌어내린 인플레 우려..나스닥 2%대 하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확산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4.93포인트(1.15%) 떨어진 3,854.45에 장을 마감했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4.31포인트(0.52%) 하락한 31,173.84에 장을 마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뉴욕증시가 코로나19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확산과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일제히 하락했다.
19일(현지시간)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지수는 전장보다 44.93포인트(1.15%) 떨어진 3,854.45에 장을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262.71포인트(2.26%) 급락해 11,372.60에 거래를 마쳤다.
특히 일론 머스크 테슬라 최고경영자(CEO)가 인수 계약을 파기한 트위터는 11.25%나 하락했다.
트위터의 주가 하락은 향후 머스크와의 소송전에 대한 리스크와 함께 트위터 자체의 사업 전망에 대한 우려 때문으로 보인다.
다우존스30 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64.31포인트(0.52%) 하락한 31,173.84에 장을 마감했다.
이날 투자자들은 중국 마카오의 코로나19 관련 봉쇄 소식과 함께 오는 13일에 발표되는 6월 소비자물가지수(CPI)의 향방에 주목했다.
전문가들은 6월 CPI가 전달의 8.6%를 넘어설 것으로 보고 있다.
일각에서는 CPI 인상 폭이 9%를 넘어설 경우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자이언트 스텝(0.75%포인트 금리 인상)을 넘어서는 1%포인트 인상안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전망도 제기된다.
또한 이번 주부터 시작되는 기업들의 2분기 실적발표에 대한 부정적인 전망도 주가를 끌어내린 요소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koman@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 [SNS세상] "훈련 빌미로 목줄에 매달아"…반려견 훈련사 유튜버 고발돼 | 연합뉴스
- 파주 숙박업소에서 50대 여성 숨진채 발견…경찰수사 | 연합뉴스
- 돌덩이 넣고 피해자 행세까지 했지만…부메랑 된 '시신 유기' | 연합뉴스
- 베트남 여성, 전신 레깅스 입고 경복궁서 요가…SNS서 논란 | 연합뉴스
- 스스로 넘어진 음주 오토바이에 뺑소니 오인신고 소동(종합) | 연합뉴스
- 부산 동구 공원서 백골 상태 시신 발견 | 연합뉴스
- 한밤중 한라산서 4t 무게 자연석 훔치려다 등산로에 떨어뜨려 | 연합뉴스
- 백종원, 통영 해산물 축제 불편에 사과…"교훈 삼겠다" | 연합뉴스
- '독버섯' 오재원 방치한 결과는 '대리처방' 무더기 전력 누수 | 연합뉴스
- '프로포폴 상습 투약' 강남 병원장 수사…아내도 중독으로 숨져 |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