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中企 57%가 "인력난에 경영 애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57.0%)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한 인력을 제때 채용하고 있는 기업은 4곳 중 1곳에 그쳤다.
필요한 신규 인력을 적기에 채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아니다'는 기업 비중(42.0%)이 '그렇다'는 응답률(25.9%)보다 많았다.
응답 기업 10곳 중 7곳 이상(76.6%)은 올해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이 있다고 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10곳중 7곳, 올 평균 4.3명 채용계획
국내 우수 중소기업의 절반 이상(57.0%)이 인력난을 겪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필요한 인력을 제때 채용하고 있는 기업은 4곳 중 1곳에 그쳤다.
11일 중소기업중앙회에 따르면 지난달 17일부터 이달 5일까지 ‘참 괜찮은 중소기업’ 플랫폼에 등재된 우수 중소기업 1000곳을 대상으로 채용 동향을 조사한 결과 응답 기업의 57.5%가 인사관리의 최대 애로사항으로 ‘채용 어려움’을 꼽았다. 구체적인 이유로는 ‘인력 부족·지원자 없음’(25.3%)이 가장 많았고 ‘전문 인력 채용 어려움’(4.3%), ‘젊은 인력 채용 어려움’(3.9%) 등이 뒤를 이었다.
지난해 중소기업의 필요 인원 대비 재직자 비율은 평균 82.9%였다. 업종별로는 제조업(81.5%)이 비제조업(84.8%)보다, 수도권(83.9%) 대비 지방 중소기업(81.6%)의 평균 재직인원 비율이 낮았다. 필요한 신규 인력을 적기에 채용하고 있는지에 대해 ‘아니다’는 기업 비중(42.0%)이 ‘그렇다’는 응답률(25.9%)보다 많았다.
응답 기업 10곳 중 7곳 이상(76.6%)은 올해 신규 인력 채용 계획이 있다고 했다. 이들 기업은 평균 4.3명을 새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조사됐다. 최근 인력난을 겪고 있는 제조업종의 ‘생산’ 직무(68.6%) 채용 수요가 상대적으로 높았다. 비제조업 분야에서는 연구개발 및 생산관리(38.5%), 국내·해외영업 및 마케팅(24.5%) 직무 채용 계획이 많았다. 채용 계획이 없다고 밝힌 중소 제조기업 가운데 5곳 중 1곳은 신규 채용 여력 부족과 최저임금 상승 등 고용환경 악화를 이유로 꼽았다.
신동진 기자 shine@donga.com
Copyright © 동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與 “권성동 직무대행 체제로”…당 내홍 봉합
- 제주 서귀포 동쪽 해역서 규모 2.2 지진…“피해 없을 것”
- 대통령실 출입기자 11명 확진…“코로나 상황 안정되면 도어스테핑 재개”
- 기재부 첫 업무보고받은 尹대통령 “중산층 세부담 경감방안 마련하라”
- 日 기시다 “아베 뜻 이어받아 빨리 개헌”…평화헌법 개정 가속화
- [단독]오세훈, 이준석에게 “지금은 참고 인내할 때” 윤리위 결정 수용 권고
- 이준석측 “경찰수사, 복귀 방아쇠”…친윤은 “확인사살될 것”
- 與 “원구성 지연 책임 떠넘겨” vs 野 “타결 안되면 민생·인청특위 요청”
- 이재명, 전대 출마선언 초읽기…이재명 vs ‘97그룹’ 당권 경쟁 본격화될 듯
- 오후 6시 신규 확진 3만3113명…두 달 만에 3만 명대 진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