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트라인 초대석] "놓치지 마세요" 전 세계 유일한 공연..뮤지컬 '아이다'

김석재 기자 2022. 7. 12. 0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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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선보인 이후 오직 서울에서만 공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있습니다.

[김우형/배우 : 저는 저희 작품을 놓치지 말았으면 좋겠거든요. 사실은 저희가 저번 시즌에 지금 버전의 공연을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팬데믹을 통해서 특수한 상황 때문에 다시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전 세계에서 아이다를 공연하는 나라가 우리나라밖에 없어요. 그래서 앞으로도 지금 버전의 공연을 다시 또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면서 저희 작품을 못 보셨다면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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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우형 · 김수하 출연

<앵커>

200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무대에 선보인 이후 오직 서울에서만 공연을 했음에도 불구하고 100만 관객을 돌파한 작품이 있습니다. 바로 뮤지컬 '아이다'입니다. 나이트라인 초대석, 오늘(12일)은 뮤지컬 <아이다>의 두 주인공, 배우 김우형, 김수하 씨 모셨습니다.

Q. 공연 중 100만 관객 돌파…기분이 어떤지?

[김수하/배우 : 저는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하게 됐는데요. 이렇게 오랫동안 한국에서 사랑받은 이 어마어마한 작품에 제가 함께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참 영광이라고 생각합니다.]

[김우형/배우 : 일단 100만 관객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올려야 될 것 같고요. 아이다가 여섯 번째 시즌까지 올 수 있었던 것은 저희와 함께해 주신 관객분들의 사랑의 힘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2010년부터 네 번째 시즌을 함께하고 있는데요. 지금 이 순간에도 이렇게 영광스럽게 함께할 수 있어서 정말 기쁩니다.]

Q. 뮤지컬 '아이다'…어떤 작품인가?

[김우형/배우 : 뮤지컬 아이다는 디즈니에서 애니메이션을 원작으로 하지 않고 오직 이 뮤지컬만을 위해서 만들어진 최초의 작품입니다. 누비아의 공주 아이다, 그리고 이집트 파라오의 딸 암네리스. 그리고 이 두 여인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라타메스 장군. 이 세 사람의 아름답고 슬픈 이야기를 담아낸 뮤지컬입니다.]


Q. 이번 시즌에 첫 합류…부담은 없었는지?

[김수하/배우 : 워낙 대단하신 선배님들이 거쳐가신 정말 엄청난 작품이고 또 엄청난 캐릭터였어서 부담이 안 됐다는 건 정말 거짓말이고요. 그만큼 내가 잘해야겠다. 그냥 잘해내야겠다라는 생각밖에 없었던 것 같아요. 그런데 같이 이제 해 주시는 선배님들 또 많은 스태프분들께서 정말 많이 도와주셔서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Q. '아이다' 역할…캐릭터 연구는 어떻게 했나?

[김수하/배우 : 아무래도 아이다가 용감하게 보이기 때문에 좀 영웅적으로 보일까. 저는 그걸 좀 걱정했어요. 그런데 아이다도 또 한 사람이고 인간이기 때문에 그녀의 이렇게 좀 복잡하고 또 그런 속내를 조금 더 섬세하게 표현하고 싶었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조금 더 연구하고 표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Q. 네 번째 '라다메스' 역할…특별함이 있다면?

[김우형/배우 : 너무 감사하게도 네 번째 시즌을 하고 있습니다. 하나의 역할을 오랫동안 유지한다는 것. 굉장히 부담스럽거든요. 제가 표현하는 라다메스는 굉장히 다양한 질감을 보여줘야 합니다. 강인하고 또 패기 넘치는 장군의 모습. 그리고 사랑에 모든 것을 받치는 로맨틱한 한 남자의 모습. 그런 질감들의 어떤 그 간극을 극대화하는 데 집중하고 있고요. 그다음에 정서를 끝까지 잘 쓰는 것. 그것에 집중하면서 체력적으로는 굉장히 많이 힘들지만 그것을 잘 채워넣기 위해서 또 부던히 노력하고 있습니다.]


Q. 뮤지컬 '아이다'…관람 포인트가 있다면?

[김우형/배우 : 저는 저희 작품을 놓치지 말았으면 좋겠거든요. 사실은 저희가 저번 시즌에 지금 버전의 공연을 마무리를 지었습니다. 그런데 이번 팬데믹을 통해서 특수한 상황 때문에 다시 관객들을 만날 수 있게 되었거든요. 그래서 지금 전 세계에서 아이다를 공연하는 나라가 우리나라밖에 없어요. 그래서 앞으로도 지금 버전의 공연을 다시 또 볼 수 있을까라는 생각을 해 보면서 저희 작품을 못 보셨다면 꼭 한번 보시기를 추천하겠습니다.]

Q. 앞으로 어떤 배우로 남고 싶은지?

[김우형/배우 : 글쎄요. 배우들은 다 똑같은 마음일 것 같아요. 대중들을 계속 만나는 것. 그것이 소망이고요. 관리 잘하고 또 계속 노력하면서 여러분들 만나면서 또 좋은 배우로 기억되기를 저는 바라고 있습니다.]


[김수하/배우 : 저는 무대에 서면 행복한 순간들이 참 많거든요. 그리고 또 위로받는 순간도 많아요, 제가 그 캐릭터를 연기하면서. 그런데 관객분들이 오셔서 제가 연기하는 이 모습을 통해서 위로받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은 늘 하고 있어요. 그래서 위로하는 배우가 되고 싶습니다.]

김석재 기자sjkim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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