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틴-루카셴코, 통화.. 리투아니아 화물 문제 "공동 대응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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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가지고 리투아니아 화물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발표했다.
CNN 등에 따르면 러시아와 벨라루스 정상은 이날 통화에서 리투아니아가 러시아의 역외영토 칼리닌그라드주(州)로의 화물 운송을 제한한 문제와 관련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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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크렘린궁 "가능한 공동 조치 논의"
[서울=뉴시스] 김예진 기자 =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알렉산드르 루카셴코 벨라루스 대통령은 11일(현지시간) 전화 통화를 가지고 리투아니아 화물 문제에 대해 공동 대응 방안을 논의했다고 러시아 크렘린궁이 발표했다.
CNN 등에 따르면 러시아와 벨라루스 정상은 이날 통화에서 리투아니아가 러시아의 역외영토 칼리닌그라드주(州)로의 화물 운송을 제한한 문제와 관련 공동 대응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크렘린 궁은 "몇 가지 가능한 공동 조치들이 논의됐다"고 전했다.
발틱해에 연한 칼리닌그라드주는 육지로 유럽연합 및 나토 멤버인 리투아니아와 폴란드에 접해 있다. 러시아 본토에서 육상으로 물자가 올 경우 벨라루스를 거쳐 리투아니아의 철로와 도로를 이용해야 한다.
하지만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유럽연합(EU)는 대러 경제 제재를 6차에 걸쳐 잇따라 내렸으며, 그 중에 리투아니아 경유 칼리닌그라드 물자 수송금지가 포함됐다.
리투아니아는 지난 6월17일 1차로 식량 등 생필품을 제외한 산업용 물자가 러시아에서 칼리닌그라드로 들어가는 길을 차단, 봉쇄한 바 있다. 11일부터는 2단계 물자수송 제한 조치를 실시했다. 러시아 물자 경유 금지의 대상 물자는 콘크리트, 목재, 알코올 및 알코올 기반 산업용 화학제라고 리투아니아 정부는 밝혔다.
러시아는 이러한 결정에 대해 비난하며 보복 조치를 경고해왔다.
☞공감언론 뉴시스 aci27@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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